우도에서 성산항 여객터미널까지 나온뒤 숙소로 향하던길 성산항 버스 정류장에 212번 버스가 대기중이다.
버스노선표를 보니 샤려니숲길을 간다.
뭔가 홀린듯 망설임없이 탑승했다.
버스가 바로 출발한다.
1시간 10분정도 버스를 타고 샤려니숲길 입구 정류장에서 내릴수있다.
버스안에서 꿀잠을 잤다.
17시까지 내려와야한다.
시간 조절해서 탐방해야겠다.
예전에 남편이랑 탐방 예약을 해놓고 길을 찾지못해서 오지 못했던곳이다.
이곳을 아무 계획없이 오다니 난 대단하다.ㅋ
물찻오름 출입통제 기간이라 사전예약없이 탐방이 가능한것같다.
나무터널이 양산이 되어줘 덥지않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고 걷는다.
여러마리의 노루를 만났다.
큰 노루가 바라볼때는 조금 무서웠다.
올라가던중 나뭇잎에서 물이 떨어지고 바닥이 젖은것보니 좀전에 소나기가 내렸었나보다.
멧돼지도 있나보다.
갑작스레 무서워진다.
한시간동안 숲길을 걸어보니 물찻오름 트래킹 입구가 나온다.
물찻오를 입구까지는 1시간 20분정도 더 걸아가야한다.
탐방시간 제한으로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여기에서 턴하신다.
나도 여기서 다시 내려온다.
다시 한시간을 걸어 내려왔다.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버스가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
불안하다.
지나가던 빈 택시가 크락션을 누르며 탑승 여부를 물어본다.
한시간정도는 버스를 기다려 볼거다.
한시간 지난후 5시쯤 버스가 왔다.
다행이다.
이제 얼른 숙소에 가서 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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