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공원 꽃동산은 약 1만5000㎡(4천500여 평) 면적에 철쭉과 겹벚꽃나무, 영산홍,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화려한 색깔의 꽃나무 약 1만 그루가 화려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소개
완산공원 꽃동산은 인근에 거주하던 토지주인 김영섭씨(1944년생)가 1970년대부터 철쭉, 벚나무, 백일홍, 단풍나무 등(1,500여 본)을 심고 40여 년 동안 가꾸어 온 동산입니다.
김 씨는 당시 봉급생활을 하면서 박봉을 쪼개의 꽃나무 식재에 투자하였고 생활비를 주지 않아 부부싸움도 수차례 했습니다. 꽃동산을 가꾸게 된 동기는 주변에 선친의 묘지가 있어 더욱더 열정을 쏟게 되었고, 세월이 흘러 철쭉꽃이 아름다울 무렵 조경업자로부터 매매유혹에 흔들리던 중, 팔복동에 사시는 할머니가 어린 손주를 데리고 놀러 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하여 장래 명소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KBS ‘6시 내고향’ 전국 방송과 지역 방송 및 일간지에 소개되면서 시민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에서 토지와 꽃나무를 매입하여 각종 꽃나무의 이식 및 추가 식재하고 구도심을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 정자, 파고라,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2010년 4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주차
지난해 완주 꽃동산은 4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개화시기가 앞당겨져 20만명에 육박하는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여 전주시는 완산구와 협의해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교통통제요원을 모집했으며 1300여 대 주차 공간을 마련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방문객 주차 가능한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남부시장 천변 주차(유료)
- 국립무형유산원(무료)
- 완산교회(무료/일요일제외)
- 상황에 따라 전주천서로 양방향 갓길주차도 일시적으로 허용
완산 꽃동산
4월 중순부터 꽃잔치가 펼쳐지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꽃동산’입니다.
작은 동산에 겹벚꽃과 영산홍이 가득 채워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아이 주먹만 한 겹벚꽃이라 불리는 벚꽃나무의 꽃송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탐스러운 벚꽃나무 아래는 작고 봄의 향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작은 꽃길들이 있어 봄의 향취를 더욱 만끽할 수 있습니다. 꽃길을 따라 오르며 쉴 수 있는 쉼터가 곳곳이 있고 그 아래 꽃동산의 절경을 마음껏 즐기 실수 있습니다.
탐스로운 꽃송이들이 주렁주렁 봄이 주는 커다란 선물입니다.
위치
다녀온 후기
동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꽃들을 만끽하며 한 바퀴 도는데 20~30분 이면 충분합니다.
오후보다는 오전이 덜 붐비며 시간이 되면 꽃동산을 보고 한옥마을과 전주 객사까지 함께 구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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