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6일 일요일
숙소에서 8시쯤 체크아웃 하고 근처 해장국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본다.
바로 앞 공용주차장 30분 무료이용 가능하다.

일부러 찾아간건 아니고 지나가다 영업중이라 들어가보았다.


콩나물해장국을 주문했다.

음...
그냥 쏘쏘하다.
이제 광덕산을 향해 출발해본다.
강당골 계곡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넓은 주차장에 벌써 차가 많다.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다.


1번 등산코스로 올라가 4번 코스로 내려오기로 한다.


초입부터 계곡물이 흐른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직은 한산하던 계곡이 하산시 많은 사람들로 빼곡해졌다.

빨리 하산해서 계곡물에 빠지고싶다.

등사로 입구 해충기피제를 뿌리고 출발한다.


초입에 나무 계단이 이어진다.
산 모기들이 달려든다.
수건으로 쫓아내며 올라간다.


20여분 올라왔는데 땀이 비오듯 흐른다.
국밥도 먹고 왔는데 어지어질하다.
식염수 포도당 한알을 먹는다.


식염수을 섭취하니 정신이 조금 맑아진다.

이제 1km 남았다.
힘내보자.
등산객들이 많으시다.

평지길도 종종 지나가며 한숨 돌리기도 한다.


정상 500m남은지점부터 경사가 심한 오르막 돌계단이 수없이 이어진다.
우와~~
힘들다.
주차장에서부터 1시간 30분 걸려 그디어 도착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을 처음으로 해보려 했는데 핸드폰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다.
이런~~
몇번 시도를 실패하고 결국 인증하지 못했다.ㅠㅠ

구름과 경치가 너무 멋있다.




정상 휴게공간이 넓다.
그늘이 없는것이 아쉽다.
잠시 사진 찍고 내려온다.

하산은 장군바위 방향으로 내려온다.


내려오는길 나리 꽃이 곳곳에 피어있다.

내려오는길이 가파르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큰벌 한마리가 자꾸 따라온다.
무섭다.
남편이 쫓으면 안된다고 해서 고개만 겨우 피해본다.
다행히 사람들을 여러명 마주치는 길부터 벌이 따라 오지 않았다.
땅벌인지 땅쪽에 큰벌들이 있는것을 몇번 보았다.


1km내려오니 장군바위가 나왔다.

갈림길에서 장군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길 계곡물이 콸콸 흐른다.
퐁당 빠지고 싶어하는 나를 남편이 계속 말린다.

계곡옆에 웬 낫이 있다.
무섭다.

계곡물에서 간단히 세수만 하고 다시 내려간다.
아직도 1.2km는 더 내려가야한다.


계곡이 더 깊고 물양도 많아진다.
계곡에서 쉬어가는 분들이 부러워보인다.
남편이 신발이랑 갈아신고 물에 들어가자고 자꾸 설득한다.

산길을 다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1km쯤 내려오니 강당사가 나온다.
주차장에 거의 다 온것이다.
강당골 계곡물길이 길게 이어져있다.
윗쪽에도 주차장이 곳곳에 있고 물놀이 온 방문객들이 엄청 많다.

매점과 식당도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더운데 8.44km 완등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는구나~~

그디어 우리도 계곡에 풍덩~~~
진짜로 사람이 어마어마하다.
윗쪽 계곡이 넓고 물도 많지만 주차장 근처 계곡에 들어갔다.
너무 차갑지도 않고 딱좋은 물 온도다.
비가 내린후라 물양이 많은것 같다.
등산하면서 흘린 땀이 시원하게 씻겨 내려간다.
강당골계곡 출발 광덕산 등산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오늘 여름피서 제대로 즐겼다.
집에 오는길 가끔 들르는 능소비빔국수에서 늦은 점심도 맛있게 먹었다.





우삼겹 비빔국수 우삼겹이 구워진것이 아니라 쪄서 익힌것 같다.
난 구운것이 좋은데...

콩국수가 생각외로 고소하니 맛있었다.
소금은 안 넣어도 될것같다.
기본간이 간간하다.
이제 집에 어서 가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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