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후 레드힐카페를 방문해본다.레드힐의 포토존에서 한장 찍고 내려간다.바닷물이 들어오는것 같다.한산했던 카페는 잠시 후 방문객들이 많아진다.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자리를 남편이 선점했다.물이 빠르게 들어온다.카페라테까지 남편이 사준다.그래서 영광에 오는것이 좋다. ㅋㅋ커피를 후다닥 마시고 남편은 근무하러 갔다.이제 혼자 백수해안도로 나무데크 구간을 가볍게 런닝하러 가본다.요즘 매일 10km씩 런닝 했더니 다리가 안떨어진다.오늘은 거의 걷는 수준으로 산책하듯 뛰어보려한다.레드힐카페에서 노을전망대까지 걸어온뒤 런닝을 시작해본다.제3주차장까지 오니 덥다.점퍼를 벗어서 걸어두고 다시 런닝한다.날씨가 흐려서인지 산책객들이 없다.금새 물이 다 들어왔다.제7주차장 앞에 화장실이 있다.바닷길로 갔다 막..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오늘은 남편이 당직근무이다.점심 사준다는 말에 아침일찍 따라 나선다.법성포 갈매기식당에 11시30분쯤 도착했다.대기없이 바로 입장했다.대기공간이 별도로 있는거 보니 방문객이 많은 식당인가보다.우리는 갈매기식당은 처음 방문이다.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위 적당한곳을 찾아서 해야한다.단일메뉴에 추가메뉴들이 있다.간장게장도 맛있다고 남편이 잘 먹는다.녹차물과 개인당 보리굴비가 한마리씩 나온다.한상 푸짐하게 차려졌다.녹차물은 차갑지 않다.조기탕 조기도 두마리 들어있다.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맛있다.후식은 언제나 모싯잎 송편이다.반찬이 손이 가는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좋다.손이 가지 않는 반찬들로 가지수만 많은 식당들보다 낫다.우린 남긴없이 다 먹었다.금새 빈 테이블 없이 손님들이 많다...
2025년 2월 8일 토요일 연일 내리는 폭설로 야외운동도 여행도 힘들다.다행히 오늘은 눈발이 약해 가까운 곳으로 바람쐬러 나가보기로한다.바다 보러 가자는 딸의 제안으로 오랫만에 군산시 비응항으로 향한다.가는도중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다행히 도로는 제설작업이 되어있어 안전했다.점심을 먼저 먹으러 비응반점을 들어가본다.12시30분쯤 도착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다.폭설로 방문객이 많지 않나보다.갑오징어 탕수육 소자리와 쟁반짜장, 해물짬뽕까지 주문했다.바삭 쫄깃 갑오징어 탕수육이 제일 먼저 나왔다.역시 맛있다.셋이 먹기 많은 양이었다.그래도 남편이랑 둘이오면 먹기힘든 갑오징어 탕수육까지 먹을수 있어 좋았다.남편과 딸이 매우 잘 먹는다.점심을 먹고 식당을 나오니 약한 눈발과 거센 바람이 분다.바다 근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