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5일 토요일
올해도 신안 퍼플섬 라벤더를 보러 출발해본다.
오전9시에 퍼플섬 주차장에 도착했다.
매번 반월도를 먼저 돌았는데 이번에는 라벤더를 먼저 보기위해 박지도 먼저 보러가본다.
기념품점에서 보라 아이템을 구매하면 무료입장이다.
무료입장 하기위해 보라옷으로 코디한 남편 못 찾겠다.
보라색 모자, 신발, 손수건등도 무료입장 아이템이다.
거의 무료입장으로 들어가는것같다.
막걸리도 안마셨는데 시작부터 신나하는 귀여운 남편이다.ㅋㅋ
일찍 입장하니 관광객들이 없다.
우리만을 위한 퍼플교가 되었다.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풍경이 더 좋아진다.
전동카트도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걸어가본다.
막걸리도 있지만 운전을 위해 참는 남편이다.
도둑개들이 사그락 사그락 나뭇잎을 헤치고 숲으로 들어간다.
작년보다 라벤더가 덜 풍성한것같다.
우리가 조금 늦게와서 많이 져서 그런가?
군데군데 자라지 못한 라벤더도 있다.
버들마편초가 예쁘게피었다.
라벤더언덕에서 잠시 땀을식히고 박지도를 마저 돌아보러 간다.
마을에 마삭졸 꽃 향기가 가득이다.
돈나무 꽃 향하고 비슷하다.
박지도 마을호텔도 지나간다.
매번 한가했던 마을식당에 오늘은 손님들이 몇팀있다.
금계국이 여기저기 많이 피었다.
매년 만나는 강아지 잘 지내고 있구나~~
가을에 아스타국화가 피었던 곳이다.
라벤더보다 아스타국화가 더 많이 피는것같다.
섬 군데군데 라벤더보다 버들마편초가 많이 피어있다.
박지도 한바퀴 다 돌아보았다.
딱히 특별힌 풍경은 없지만 멀리까지 왔으니 돌아본다.
멀리 반월도가 보인다.
반월도 넘어가기전 매점과 화장실도있다.
물이 많이 들어왔다.
개 숭어들이 많다.
반월도로 넘어왔다.
이제 반월도를 돌아보러간다.
반월도는 박지도보다 크다.
덥지만 바람이 불어줘 걸을만하다.
정향나무 꽃 향기가 섬안에 가득이다.
마을 주민들 마당에 예쁜 꽃들이 가득이다.
깨끗한 화장실도 이용해본다.
수레국화도 곳곳에 피었다.
산짐승 쫓는 가축 울음소리 스피커도 설치되어있다.
순간 어디에서 나는 소리인지 놀랐다.
걷는 관광객이 우리 부부밖에 없었다.
혼자였다면 조금 무서웠을것같다.
길에 염소 똥인지 가축이나 동물의 배설물들이 있다.
아직 유채꽃도 피어있다.
여러 꽃들을 보며 걸으니 지루하지 않다.
해수욕장인가?
잘 정비되어있다.
물이 가득 들어왔다.
바닷물이 출렁인다.
빨간앵두가 다닥다닥 열렸다.
이름 모를 나무가 있다.
어떤나무인지 알아봐야겠다.
패랭이 꽃도 피었다.
돈나물 꽃도 샛노랗게 피었다.
창포꽃인지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기도 하다.
여러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돈나무도 향기를 낸다.
풀숲 콩 열매 깍지가 햇볕에 잘 말려져 벌어지는 소리가 '타닥타닥' 들린다.
섬을 걷는동안 우리 부부 대화소리 빼면 파도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콩 벌어지는소리등 자연의 소리들 뿐이다.
이또한 우리 부부만을 위한 합주라며 남편이 너무 좋아한다.
반월도도 다 돌아보았다.
특별함이 없는것 같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 트래킹이었다.
이제 퍼플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간다.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깡다리, 병어 축제도 한다.
요즘은 어디가든 지역 축제가 많다.
작년에 없던 용 조형물이 생겼다.
멋지다.
올해도 라벤더 축제에서 이만보정도 가볍게 섬을 돌아보았다. ㅋㅋ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
'여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구면 아침식사 가능한 '원조 금구 애호박 돼지국밥' (0) | 2024.05.28 |
---|---|
전남 함평 아침식사 가능 식당 "영심이백반' (11) | 2024.05.26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역근처 카페 '태랑 1918' (15) | 2024.05.23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종합터미널 근처 '고백 정육 식당' (7) | 2024.05.23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닭볶음탕 맛집 '락원가든' (1) | 202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