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6일 일요일
이번주는 마라톤회원들과 금구면 싸리재길을 뛰기위해 모였다.
산길을 뛰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난 불가능한데 일단 출발해본다.
역시나 제일 마지막으로 쳐진다.
그래도 같이 발맞춰 뛰어주고 오르막길에서 밀어주는 남편이 있어 힘이난다.
회원들은 이미 보이지도 않는다.
오르막길도 남편은 잘뛴다.
난 걷는다.
나무 그늘아래를 걸으니 시원하고 경치도 멋있다.
남편도 점점 멀어진다.
뛰어올라갔다 내가 걱정돼 다시 내려와 나의 안전을 확인후 다시 뛰어올라기를 반복하는 남편이다.
오르막길이 뛰지는 못해도 걸어서 올라가는데 그닥 힘들지 않다.
체력이 좋아지나보다.
오랫만에 경사도를 걸었더니 골반이 뻐근하다.
운동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러 금구면 애호박 돼지국밥집으로 간다.
아침 9시부터 식사가능하다고 하신다.
우린 8시45분쯤 도착했고 바로 주문을 받아주셨다.
모두 대표메뉴 애호박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막걸리와 반찬이 먼저 나왔다.
땀흘리고 마시는 막걸리 맛있다고한다.
전남지역은 애호박찌개식당이 많은데 전북은 많지않다.
칼칼하니 돼지고기도 듬뿍 들어가있다.
남편이 매번 맛있게 먹는다.
내 입맛엔 조금 느끼하다.
내거 반이상 덜어주면 남편이 다 먹는다.
두부과자도 하나씩 사주시는 총무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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