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오늘은 아침일찍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를 가려했다.
하지만 남편 회사일이 생겨 출발하지 못했다.
남편은 회사로 나는 오랫만에 여유있는 주말 아침을 즐겼다.
급한 업무를 마친 남편이 미안하다며 점심과 커피를 사준단다.
가보고싶은 카페가 영광군 대마면에 있어 점심도 근처 식당으로 가본다.


한적한 시골 마을안에 위치해있다.
식당이 있을것 같지 않은 위치다.

메뉴는 세가지가 전부다.
우리는 백반을 주문했다.

금새 손님들로 빈자리가 없다.


큰 고등어가 나온다.
짭조롬하고 바삭하니 오랫만에 맛보는 고등어 구이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조금 나온다.

반찬들이 다 맛있다.


따끈한 솥밥도 나왔다.
솥밥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다.


머위 짱아찌도 맛있다.
내가 찾아낸 맛집이다.
남편이 맛집 찾아줘서 고맙다고한다.
이제 근처 카페로 GO~~
카페 서도는 폐교라고한다.
아이들 체험 공간도 있다.




트리하우스도 있다.




오늘 비소식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맑은 하늘이다.

주차는 10대정도 가능하다.






카페 내부를 들어서니 초록초록 식물들이 가득이다.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다.




안쪽 자리에 자리 잡아본다.







작은 온실도 있다.
카페 내부가 식물들이 많다.
너무 예쁜 카페다.









어떤 날씨든 조용히 창밖만 바라봐도 좋을 장소이다.
앞으로 자주 오게 될것같은 장소다.
남편도 너무 마음에 들어한다.
직원분들이랑 방문해 봐야겠다고한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18시이다.
일요일은 휴무다.


옆건물은 수제버거 가게이다.
살짝 들여다보니 손님들이 많이 계신다.
다음에는 버거식당도 방문해 봐야겠다.





야외좌석에 앉아 한참 일광욕을 했다.
이제 남편은 다시 일터로 나는 물무산으로 간다.





황톳길이 개방되었다.
발에 닿는 황토가 시원하고 부드럽다.

산길이 꽃융단길이다.



친구들과 통화도 하면서 천천히 걷는다.
친구들이 매주 바쁘게 돌아다니는 나의 체력에 감탄한다.
ㅋㅋ



단풍잎이 너무도 싱그러운 색이다.



체육공원까지 왔디.
다시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시작점까지 가본다.

보리수 꽃이 곳곳에 피었다.

돌 양지꽃도 여기저기 많이 피었다.

백리향이 맞나?
아무튼 예쁘다.






빗방울이 두두둑 떨어지기 시작한다.
황톳길이 미끄러워진다.
조심조심 서둘러 주차장에 도착하니 남편이 기다리고있다.
비가 많이 내리기전에 도착해 다행이다.
튤립축제에 못가서 아쉽지만 나름 여유있게 보낸 토요일도 괜찮았다.
비록 물무산을 3시간 트래킹 했지만~~^^

'여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학원농장 청보리축제 (1) | 2025.04.28 |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성 연산홍 (0) | 2025.04.20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금평저수지 벚꽃길 조깅 (0) | 2025.04.17 |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우성아파트 근처 '정림한우마을' (0) | 2025.04.13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고삼호수 카페 '삼은 40' (3) | 202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