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6일 금요일
백두산 여햄 둘째날 북파코스 등정날이다.
기대된다.
가이드쌤이 6시30분부터 식사가능하다고 식사후 7시 출발이라고 했다.
6시츰 내려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시작하셨다.
그런데 그 넓은 식당에 한국 단체관광객들이 엄청~~많다.
자리 잡기도 어려울 정도다.



음식 종류는 많았으나 중국 특유의 향신료와 고수가 들어간 음식들이 많아 계란프라이와 죽만 먹었다.

남편은 역시나 현지인 입맛이다. ㅋㅋ
남편이라도 든든히 먹어 다행이다.

한꺼번에 먹고 한꺼번에 쏵~~ 빠져나간다.
패키지의 익숙한 풍경이다.

버스를타고 15분쯤 이동해 셔틀버스 탑승장에 도착했다.

아직 백두산은 춥다고한다.
방안복을 판매한다.

줄이 엄청 길다.


가이드쌤이 미리 나눠준 입장 큐알종이와 여권을 보여주고 통과한다.


버스는 연속으로 운행해 바로 탑승하고 이동한다.
VIP통과 선택옵션은 호텔앞에서 픽업버스가 북파입구까지 데려다준다고한다.
선택관광 옵션비는 무려 60달러이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긴줄이지만 긴시간 지체되지 않고 바로바로 이동하고 탑승할수 있다.
백두산 패키지는 천지 코스빼고는 남는 시간이라 조바심 낼것도 없다.
선택옵션 선택을 많이 권하는 가이드라면 시간을 쪼개야하기 때문에 VIP선택옵션도 권할것 같다.
우리 팀 가이드쌤은 평이 좋은 이유가 있었다.
만족도가 높은 세가지만 추천해주셨다.
20명 모든 일행이 세가지 선택관광을 선택하셨다.
선택관광 하나도 안하겠다는 남편도 분위기상 하자고 한다.
하기 잘한것 같다.
선택관광 세가지가 일정이 오늘 다 한다.
선택관광 일정은 따로 기록해보겠다






제주도 서귀포 숲길과 흡사한 산길을 1시간정도 올라가니 장백폭포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서늘하다.
가을바지에 맨투맨티셔츠와 경량점퍼 정도 입으면 좋을 날씨다.
얇은 가을점퍼는 조금 추울것 같다.
산에 눈얼음이 아직 녹지 않았다.
기대를하고 가이드쌤 앞에 모였다.
그런데 오늘 바람이 불어 천지 입장불가란다.
아니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바람 때문에 입장 불가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너무 아쉽고 아쉽다.
이러다 이번에 천지를 못보고 가면 어쩌나 불안함이 밀려온다.
다른 일행분들도 실망스러운 표정들을 감추지 못하신다.
가이드쌤이 장백폭포보고 내려온는 시간을 1시간 10분정도 준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장백폭포로 올라가본다.
관광객들이 많다.
사진 찍으며 천천히 올라가본다.



보글보글 지열이 올라온다.





천천히 사진찍으며 20분정도 올라가니 장백폭포에 도착했다.

기념품도 팔고 화장실도 있다.
가까이 갈수는 없다.
멀리서사진 찍어본다.




온천물이 흐른다.
내려오니 기념품상점과 온천물에 삶은 계란과 옥수수가 있다.





계란 세개와 옥수수 한개에 20위안이다.
오래전 중국여행시 남은 위안이 꽤있어 사용했다.
한국돈도 받는다.
한국돈으로는 계란 이천원 옥수수도 이천원이다.
계란은 반숙이고 옥수수는 조금 딱딱하다.
기념으로 최소한만 먹어보는것을 추천한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온다.
너무 아쉽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백두산 천지는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고 한만큼 보기 어렵다고 한다.
다른 여행사 일행분은 두번을 왔어도 매번 못봐서 이번이 세번째 여행이라고 하신다.
오기로 오셨다고 한다.ㅋㅋ
차량에서 가이드쌤이 대추 호두 간식을 주신다.
맛있다.
기념품으로 사가야겠다.
내려와 5D 선택관광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왔다.
차로 5분정도 이동했다.
한국 단체관광객만 받는다는백중력 음식점이다.




소불고기 비슷한 음식이다.
반찬도 소불고기도 다 입맛에 맞고 맛있다.
역시 패키지 여행이라 한식 제공이 많다.
지정된 식사보다 가이드쌤이 업그레이드 시켜 준거라고 한다.


음료와 주류도 제공해 준다.
배부르게 잘 먹었다.



여기도 과일과 장뇌삼을 파신다.
호객행위가 장난 아니다.
점심을 먹고 차량으로 5분이동후 선택관광인 마사지를 받은후 쇼핑센터에 간다.
그래도 이번 패키지는 쇼핑이 한번만있다.
침향과 차가버섯 판매점이다.
설명도 듣고 시음도해보았다.
일행분중 사시는 분이 몇팀 계셨다.
다행이다. ㅋㅋ
안사니 왠지 눈치 보인다.
그래도 큰 금액이라 지출하지 않았다.



그다음은 바로 근처 농수산물 판매점에 들렀다.
이곳은 일시성분들이 가고싶다고 하셔서 가이드쌤 추천으로 들른곳이다.


중국여행시 단골 기념품인 깨들도 사신다.

이곳에서 유명한 송이도 있다.



남편은 땅콩을 한팩 고른다.



대추 호두 간식이 여기있다.
4봉지 샀다.
딸들 주려고 옥수수 젤리도 한봉지 샀다.






남편이 시식해보고 우유대추 한봉지도 담는다.
그만사자~~

판매점을 나와 점심식사 했던 백중력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먹는다.
6시쯤 오면 손님들이 너무 많아 복잡하다고 가이드쌤이 조금 일찍 먹자고 하신다.
삼겹살 무한 메뉴다.
큰 기대 안했는데 대박~~ 맛있었다. ㅋㅋ
집에 살쪄서 가겠다.



역시나 음료와 주류 무제한 제공해준다.

불판도 새거라 들러붙지 않았고 고기도 잡냄새없이 맛있다.

밥과 된장국물도 나온다.
정말 배부르게 많이 먹었다.
모든 일행분들이 만족해 하셨다.
이렇게 두번째날 공식 일정이 끝났다.
이제는 선택관광 마지막 온천을 하러 가야한다.
내일은 꼭 서파코스에서 천지를 볼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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