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일 금요일
어제 퇴근후 목포에서 배를타고 제주도에 도착했다.
목포역에 도착이 9시라 가볍게 뛰어 국제여객터미널에 13분에 도착했다.


남편이 먼저와 나를보더니 매우 반가워한다.
우리 아침에도 봤잖아~ㅋㅋ


연휴시작이라 배가 만실이라고한다.
이 공간에 30~40명이 같이 앉아서 가야한다며 눕지도 못하게 한다.
우리가 밀항선을 탄것도 아닌데 이공간에 다 앉으려면 등대도 다리도 피지 못하고 6시간 가까이 가야한다는것이다.
좁은공간때문에 승객간의 언쟁이 일어났고 승무원은 원칙이 그러니 눕지 못하게 제지하고 난리다.
탑승인원의 조정이 필요할것 같다.
남편과 나는 탑승줄을 일찍서 빨리 탑승했다.
객실에 두분이 계셔 우리도 구석자리에 앉았다.
자리만 잡아두고 다른분들이 들어오지 않으신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누워서 잠을 청했다.
중간에 화장실가는 길에 보니 5월 연휴기간 특별 뮤지컬 공연도 하고있었다.

5시쯤 50분쯤 하선해 숙소까지 315번 첫버스를 타고간다.
숙소에 캐리어를 맡겨놓고 아침식사후 영실탐방센터 버스를 탈 계획이다.
버스터미널 바로 건너편 6시부터 식사 가능한 명가분식에서 배를 채우고 떠난다.




수제만두 속이 알차다.


떡만두국에는 큰 만두가 들어가있다.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한다.
내 기준에서는 나쁘지 않고 아침식사가 가능해서 좋은곳이다.
버스터미널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가야한다.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다.

30분 기다려 8시20분 버스를 탑승한다.

돌아올 버스시간표도 찍어간다.

한시간정도 버스에서 졸던 우리 부부는 영실이라는 안내방송에 허겁지겁 버스를 하차했다.
이런 한정거장 더 가서 영실탐방센터에서 내려야했는데 영실입구에서 내렸다.

어쩔수없이 걸어간다.
그런데 날씨가 춥다.
안개에 바람까지 겨울 날씨다.
난 경량패딩을 가지고 왔지만 가볍게 입고온 남편은 추워한다.
해가뜨기 바라며 부지런히 걸어가본다.


2.5km쯤 걸어가니 탐방센터입구에 도착했다.


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로입구까지 2.5km더 이동해야한다.
주차장은 이미 만차다.

버스에서 내려 한시간정도 걸어 오백장군과 까마귀 탐방입구에 도착했다.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판매하고 화장실도있다.


남벽분기점을 지나 돈내코방향으로 하차할 계획이다.
날씨가 쌀쌀하다.
손이 시릴정도다.

많은 분들이 비옷을 입었다.
비옷이 보온 효과가좋다.



화장실도 들르고 가방정리후 출발해본다.

초반은 평지라 쉽지만 계단길이 길게 이어진다.
계단과 오르막에 취약한 나다.
허벅지가 터질것같다.
중간중간 쉬며 올라가본다.
오르막과 계단에 강한 남편은 쉼없이 잘도 올라간다.

영실코스가 풍경이 멋있는데 안개로 보이지 않는다.

털진달래가 곱게 피어있다.
철쭉은 아직 작은 봉오리만 보일정도다.

바람에 모자가 날아갈것 같다.

작은 대나무인줄 알았는데 조릿대라고한다.



목축일 샘물도있다.

탐방입구에서 1시간 20분정도 올라와 윗세오름에 도착했다.
바람이 얼마나 센지 숨이 순간순간 안쉬어진다.



기상악화로 남벽분기점 방향은 통행금지다.
오히려 잘됐다.
추워서 돈내코 코스 가기 싫던 참이다.


실내 쉼터에 들어가 몸도 녹이고 간식도 먹어본다.
쉼터안에 많은 등산객들로 앉을 자리도없다.
다른분들과 한 벤치에 엉덩이만 걸쳐 앉아본다.
남편은 서서 스트레칭까지 하는 여유있는 모습이다.
15분정도 쉬고 나오니 하늘이 열렸다.
잠깐사이에 이렇게 변하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백록담도 보인다.
바람은 여전히 불어 쌀쌀하다.




이제 어리목코스로 하산해본다.
추워서 빨리 내려가 쉬고싶다.



나무테크길과 돌길이 번갈아 있다.



철쭉시즌에 와보고싶다.

등산객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는 까마귀들이다.



울퉁불퉁 돌계단을 쉼없이 내려간다.
추위는 덜하다.



돌계단 내리막길이 연속이라 무릎에 무리가간다.
돌에 발이 부딪히거나 걸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노약자들은 힘들것같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듯하다.
무릎이 아프다.


버스에서 내려 도보이동시간과 충분한 휴식시간까지 5시간 14분정도 소요되었다.



버스 시간이 30분정도 남았다.
화장실만 들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도보로 15분거리다.


제시간에 버스가 도착했고 종점이 버스터미널이라 맘놓고 가는내내 졸았다.
다음에는 어디 산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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