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를 좋아하는 남편은 계획없던 두물머리리 가보고 싶다고한다.
용인으로 가려했던 일정을 양평으로 바꾼다.
숙소도 정하지 못해 두물머리 근처 보이는 숙소 간판을 찾아가봤다.
양수리 시장 안쪽에 숙소간판 두곳이 보인다.
두곳다 신축이 아니라 기대없이 E모텔 먼저 들어가본다.
모텔로비가 깔끔하고 키오스크로 셀프 체크인방식이다.
그런데 하필 내일아침 8시부터 보일러교체로 온수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아침 8시이전에 관광시작이니 괜찮다는 남편이다.
일요일 50,000원 결제했다.
생각지 않은 숙박비가 들어가 여행경비가 초과한다. ㅠㅠ
로비에 간식 자판기와 커피도 자유롭게 마실수 있게 준비되어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리모델링을 살짝한듯한 룸이 깔끔하다.
냉장고에 물과 음료도 제공된다.
예전에는 모텔숙박이 어색했는데 이제 동행한 아이가 없으니 자주 이용하게 된다.
두물머리근처 도보가능 숙박시설로 나쁘지 않은것같다.
이제 두물머리 산책을 가본다.
내일아침에도 올거라 잠깐 둘러보았다.
여전히 멋있다며 물멍까지 즐기는 남편이다.
저녁을 먹을건데 핫도그도 꼭 먹겠다는 남편은 내거 반정도까지 아주 맛있게 먹는다.
이제 또 양수리 시장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본다.
그중 사람들로 꽉찬 가게가 있어 우리도 가본다.
앞에 한팀대기중이다.
5분후쯤 다행히 들어갈수 있었다.
8테이블이 있는 작은 가게이다.
남편 핫도그 다 소화되었단다. ㅋㅋ
닭갈비 2인분을 주문한다.
반찬은 깍두기와 동치미가 전부다.
사장님이 중간중간 오셔서 익혀주신다.
주방은 사모님이 홀은 사장님이 담당하시는듯하다.
사장님이 매우 깔끔하신게 보인다.
손님들이 맛있다며 재방문했다고들 한다.
기대된다.
맛있게 익었다.
양념이 잘베어 맛있다.
볶음밥을 주문하니 달갉비와 같이 볶아주신다.
대부분 볶음밥은 마지막에 볶아주시는데 이 방법도 괜찮은것 같다는 남편이다.
별루 안 괜찮은것이 없는 우리 가족이다.
든든히 먹고 양수리 밤산책을 해본다.
양수리 빵집은 새벽 2시까지 영업을한다.
지하철도 지나간다.
가볍게 산책후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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