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요일
목포 케이블카를 안 타본 남편 오늘 타보자고한다.
북항정류장에서 탑승해 고하도 전망대를 다녀오는 왕복 코스다.
바닥이 투명 유리인 크리스탈로 구매했다.
비싸다.
주차 3시간 무료다.
하얀색이 크리스탈이다.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일반 케이블카보다 운행 횟수가 적어 대기시간이 더 길다.
그래도 예전만큼 오래기다리지 않았다.
웬만하면 일행끼리만 탑승한다.
목포 시내가 한 눈에 다 들어온다.
유리바닥으로 빼곡한 나무 꼭대기들이 보인다.
무섭다.
바다위를 지나갈때 바람소리가 세차게 들린다.
케이블카도 약간 흔들린다.
또 무섭다.
그디어 내려 고하도 전망대를 올라간다.
올라오는길 땡볕이다.
무척덥다.
여름에는 계단옆 숲길로 올라가야한다.
지열이 장난 아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본다.
아래 보이는 해변 데크를 걸어보고 싶었는데 땀이 주르륵 너무 더워서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바다색과 테크, 숲 풍경이 너무 예쁘다.
전망대에서 한참 풍경을 감상한다.
거의 모든 관람객들이 일층 카페를 들렀다 가는것 같다.
너무 더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안 마실수 없다.
카페안도 약간 덥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
그래도 선풍기 앞자리를 선점했다.
음료 가격이 매우 비싸다.
비싸다고 망설이니 남편이 사주겠단다.
오예~~
결국 더위때문에 해상 테크길은 못 걸었다.
다시 북항으로 내려온다.
포토존에서 자세를 취하는 남편이다.
북항 정류장에 내가 좋아하는 크림, 새우 바게트가 있다.
하나씩 구매해서 함평 오는길에 차안에서 다 먹었다.
다음에는 시원한 계절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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