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등산 출발 코스중 한곳 근처에 위치한 미옥서원 서점을 방문해본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차량으로 15분정도 이동했다.
오서산 등산길 안내 표지판이 보이는 마을길로 들어선다.
"이런곳에 서점이 있을까?"
라며 남편이 의아해한다.
마을길을 오르니 길이 좁아 내려오는 차량과 교행이 어렵다.
서로 조금씩 양보해가며 접촉 사고는 없었으나 힘든 길이다.
결국 미옥서원 앞에서는 마주오는 차량들을 피할 공간이 없에 한참을 후진했다 다시 들어왔다.
나라면 좁고 구불한 길을 후진하지 못하고 당황했을것 같다.
아무튼 힘들게 도착했다.
주차공간도 넓지않다.
다음에도 내가 운전해서 오긴 여러가지로 어렵겠다.
주차후 오르막길을 100m정도 올라간다.
계곡물이 흐른다.
한옥 스테이도 운영하시나보다.
씨엔에이논술 대표분이 설립했나보다.
운영 시작 일년정도 되었다.
설립자분 어머니 성함이 미옥여사이시다.
오늘 우리가 도착했을때 북콘서트가 막 끝나 학생들이 우르르 나오고 있었다.
우와~~
진짜 서점이다.
이 산속에~~
"이런곳을 어떻게 알고들 왔데?"라며
남편이 또 의아해한다.
우리도 왔잖아 여보~~ㅋㅋ
서점안 편백향이 너무 좋다.
도서들이 분리되고 정리된 상태가 아니다.
여기저기 쌓여있고 꽂혀져 있어 정말 편안하게 도서를 볼 수 있는 분위기다.
많은 도서들이 쌓여있다.
편하게 책을 읽을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
2층 공간도 있다.
맞은편에 건물이 한곳 더있다.
음료를 무료로 주신다.
갈증나던 차 너무 고마웠다.
와인 과련된 책들과 와인 셀러에 와인도 가득이다.
다른 종류들의 술들도 전시중이다.
서점에 술이라니 소장용이신지 판매도 하시는지는 모르겠다.
잠시 앉아 커피도 마시고 책도 보며 쉬어본다.
산속 풍경을 병풍삼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한옥 스테이도 체험해보며 여유있게 머무르면 좋을 장소이다.
운영시간은 오후6시까지다.
'여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폐역 '서도역' (5) | 2024.10.09 |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혼불 문학관' (9) | 2024.10.09 |
충남 보령 오서산 자연휴양림 근처 맛집 '풀꽃향기' (2) | 2024.10.05 |
충남 보령 '오서산' (3) | 2024.10.05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하서면 '석불사 꽃무릇' (3) | 2024.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