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파묵칼레 맛집 'TRAVERTEN PIDE'

파묵칼레 관광을 마치고 알리다 호텔에 들어가려다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식당으로 간식을 먹으러 가보았다.

실내는 들어가보지 않고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야외다보니 테이블 위가 깨끗하지 않았다.
물수건으로 쓱~~닦았다.

튀르키예식 피자인 피데 전문점이다.

콜라를 주문하니 아주 작은 병콜라가 나왔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샐러드 맛있다.

버섯 비데가 먼저 나왔다.
버섯이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계란 피데도 맛있다.

둘이 먹기 양이 많아 남은 피데는 포장해 왔다.
나중에 찾아보니 파묵칼레 맛집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친절하셨다.
단 현금결제만 된다.

호텔에서 샤워후 동네 산책을 나가보았다.

동네분들이 푸드트럭에 몰려계셨다.
할아버지 한분이 우리를 불러 세우시고 "NO MONEY" 하시며 도넛 한컵씩을 주신다.
무료 나눔 푸드트럭인가보다.
낯선 관광객까지 챙겨주시는 고마운 마을분들이시다.
카파도키아 분들도 파묵칼레 분들도 너무나 친절하시다.

걷다보니 마트에 도착했다.

호텔 조식에서 타 마셨다 가루가 매우싸다.
하나 기념으로 골랐다.
마트에서 동네분들이 낯선 우리를 유심히들 바라보신다.
먼저 다가오셔서 어디에서 왔냐?
한국에 대해 안다등 말도 걸어주시고 도와주시려는 친절함에 감사했다.
동네를 산책해보니 비수기라 그런지 아님 자유여행자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다.

호털로 돌아와 사장님께 내일 아침 데니즐리 공항 샌딩 차량 예약을 부탁드렸다.
사장님이 여러곳 전화해보니 비수기라 이용자가 우리 둘뿐이라 차량이 없단다.
새벽같이 돌무쉬타고 다시 데니즐리버스 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탈 생각하니 피곤이 밀려온다.
어쩔수 없이 50유로나 지불하고 프라이빗 차량을 배정받기로 했다.
아침 비행기라 이른시간 나갈수 있는 차량도 몇대 없다고 하신다.
이곳저곳 알아봐 주신 사장님이 너무 고마웠다.
이제 내일 이스탄불행 항공을 안전하고 결항없이 탈수 있길 기도하며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