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구시가지 도보관광

호텔 체크아웃을 후 캐리어를 맡겨놓고 구시가지 이곳저곳을 관광하러 나가본다.

천천히 걸어 그랜드바쟈르에 도착했다.

바쟈르 안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이다.
사람만큼 미로속 같은 공간에 상점들이 빼곡하다.

그랜드바쟈르 안은 밀폐된 공간에 환기시설이 없고 담배 냄새로 너무 답답했다.
한블럭 정도만 둘러보고 나왔다.
이집션바자르가 환기도 잘되어있고 적당한 수의 상점들로 훨씬 둘러보기 좋다.
얼른 바쟈르를 나와 백종원씨가 방문했다는 bana아이스크림 상점을 찾아가본다.
그랜드바쟈를 근처다.

모스크 안 작은 상점이다.
조금 헤매다 찾았다.

원했던 맛은 없어 딸이 원하는 맛으로 주문했다.
현금 결제만된다.
뭔가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쫀득쫀득 맛있다.
모스크 야외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딸이 그등어 케밥도 먹어보자고 한다.
다른분들이 추천해주신 곳을 찾아가본다.
관광지 구역이 아닌  주민들 거주지 구역이다.
구글맵에서 도착이라는데 식당이 없어 당황했다.
공원 입구에 작은 자판가게가 눈에 띈다.
다가가보니 아저씨께서 고등어를 굽고계신다.
이곳인가 보다.

고등어가 신선해 보인다.

고등어 구워지는 냄새가 비릿하지 않고 고소한 냄새다.

고등어 케밥 맛집 맞다.
비리지않고 적당히 짭조롬하니 야채와 찰떡이다.
너무 맛있다며 딸이 두개를 뚝딱 먹는다.
케밥이 크진 않아 두세개는 먹을수 있을것 같다.
강력추천하는 집이다.
단 야외 상점이다보니 날씨에 따라 운영에 영향이 잏을듯싶다.
사장님이 무심하신듯 친절하시다.

요 새가 딸 머리에 똥을 누었다. ㅋㅋ
네덜란드 감자튀김 가게에서도 새가 딸에게 똥을 누었는데~~~ㅋㅋ

맞은편 골목안 건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다.
유료화장실이다.
5리라다.
어르신들이 관리하고 계신다.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다.

다시 걸어 블루 모스크를 찾아가본다.
가는길 요 상점에서 기념품 몇가지를 구매했다.
안살듯 하니 사장님이 깎아주셔서 다른곳보다 저렴했다.
국자 받침과 알라딘 램프도 샀다.

이스탄불에서 처음 본 한식당이다.
튀르키예에 한식당이 많지 않은덕 반가웠다.
가격은 비싸다~~

블루모스크에 도착했다.

많은 분들 기도를 드리고 계신다.
관광객들은 입장할수 있는 시간대가 정해져있다.
40분을 기다려야한다.
우린 오늘 공항으로 가야하기에 아쉽지만 뒤돌아 나왔다.

아야모스크와 톱카프 궁전은 입장료가 비싸다.
입장줄도 엄청길다.
우린 포기~~

다시 내려와 쿠네페를 먹으러 MADO로 들어가본다.

쿠네페는 바삭하고 달콤하니 당충전 제대로 된다.
생각보다 많이 느끼하지 않았다.

초콜릿이 올라간 치즈케잌까지 먹으니 개운한게 생각난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니 덜 느끼하다.

이제 곧 공항으로 가야한다.
스카프를 구매했던 상점을 다시 들러 선물용 스카프와 딸이 스카프를 하나 더 구매했다.

벌써 어둑해졌다.
배가부르지만 공항가기전 딸이 마지막으로 먹고 싶다는 바이란을 먹으러 왔다.

먹기 잘했다.
속이 개운해졌다.
이제 진짜 가야한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