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일 목요일
슈퍼위크 연휴 기간이라 근교투어를 주중에 다녀오는것이 좋을것 같아 미리 예약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유투어버스 투어사 한국어가이드 동행 상품으로 결정했다.
미라이타워 아래에서 8시까지 집합이다.
호텔에서 가까워 여유있게 걸어왔다.




오아시스21 지하에 들러보니 카페들과 맥도널드가 오픈해있다.
우린 어제 산 빵을 먹고 화장실을 들러 집합장소로갔다.
오늘 함께 투어할 분들이 42명이란다.
모두 8시전에 도착해 8시정각에 출발한다.
가이드분이 연휴기간이라 도로가 막힐것같아 걱정되는데 10분이나 일찍 출발해 다행이라고 하셨다.
다카야마 먼저 투어인데 연휴기간이라 많은 인파로 더 거리가 멀고 관광지가 작아 복잡할것 같은 시라카와고 먼저 관광한다고 한다.
투어전 이런 변경사항은 미리 공지되었다.
고속도로를 접어들어 한시간30분후 휴게소에 들렀다.
오는동안 창밖으로 설산들이 보였다.
산촌지역이라 소목장들이 많고 우유 제품이 맛있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이 별미라고 하신다.
휴게시간 15분이라 아이스크림 먼저 하나 구매했다.
달콤하고 우유맛이 찐하다.




포토존도 있다.
줄서서 우리도 한장 찍었다.
아직도 하얀 눈이 남아있다.
바람이 세게분다.


오는동안 도로는 한산했는데 휴게소에는 차가 가득이다.


휴게소안에 간식거리들도 있지만 시간이 부족해 고민하다 못샀다.


설산이 더 가까이 보인다.
오늘 투어 하기 너무 좋은 날씨다.
휴게소에서 한시간정도 더 달려 시라카와고에 도착했다.

물빛이 옥빛이다.
바람이 거세다.
조금 춥다.



벚꽃도 남아있고 알록달록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시라카와고 전통 가옥들 지붕을 실제로보니 갈대가 빼곡해 놀랐다.
없어져가는 마을이 관광지로 부상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한다.



전망대를 가기위해 셔틀버스를 타러 가이드분을 따라 걸어간다.
관광객들이 많다.






상점들도 있다.








셔틀버스는 유료다.
가이드분이 걸어서 15분에서 20분걸린다고했다.
셔틀버스 줄이 제법길다.
셔틀버스가 언제 올지 모르겠다.
1분 기다리자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한다.

약간의 오르막이지만 초록초록 숲길에 살랑 바람까지 걸어 올라갈만하다.


셔틀버스 대기정류장에서 전망대까지 걸어서 6분걸렸다.
충분히 걸어 갈만하다.
경치가 미쳤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풍경이 훨씬 멋지다.








전망대 상점도 있다.

한참 전망대에서 경치 감상후 다시 내려온다.
시라카와고 관광시간은 두시간이다.





유료로 가옥 내부도 관람할수 있다.
우리는 일단 마을을 다 돌아본후 시간이 남으면 내부 관람을 하기로 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있다.







얼음 덩어리가 남아있다.



천천히 걸으며 마을을 둘러본다.
설산 아래 시골 마을 풍경이 여유있다.



유명한 푸딩 상점에 줄을 서본다.
금새 살수 있다.



부드럽고 맛있다.
양은 적다.
유리병이 아기자기 예뻐서 기념품으로 집에 가지고왔다.




작은 절도 있다.


설산과 벚꽃이 함께하는 멋진 풍경이다.






두시간이 금새지나갔다.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이제 다카야마로 출발한다.
시라카와고에서 한시간정도 버스안에서 졸다보니 다카야마에 도착했다.


주차장까지 가는동안 단체 학생들이 거리에 가득이다.


대행히 학생들이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었나보다.
거리가 조금 한산해보인다.
배가고파 식당 먼저 찾아가본다.
100년 넘은 된장 소바집에 줄을섰다.
다행히 5분후 입장했다.
식사시간대가 조금지나 줄이 길지 않았던것 같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다카야마는 사케가 유명하다.
남편이 사케 한병을 주문한다.


먹는 방법 안내판도 있다.


내건 온 소바다.
남편거는 일반소바다.

맛있게 먹었다.
남편이 내거 온소바가 더 맛있다고한다.















메인거리에는 상점들과 먹거리가 가득이다.
우리나라 경주 황리단길이나 전주 한옥마을 거리같다.
와규가 유명해 꼬치도 많이 판다.



우리도 하나 사먹었다.
소고기는 뭘해도 맛있다.






내가 먹고 싶어서 샀는데 남편이 반이상 먼저 먹어버린다.

와규 초밥도 유명하다.
비싸지만 아니 비싸서 우리는 하나만 사먹었다.






요거는 간장 소스 때문에 짜다.

마그네틱도 샀다.
눈, 코, 입이 없는 이유는 나의 표정에 따라 인형의 표정도 변한다는 뜻이란다.


떡 당고도 사먹었다.
오늘은 다 사먹는다.
배부르다.









사케 양조장들이 있다.
투어사와 연계해 선물을 주는 양조장도 있다.
우리는 사케를 시음하지는 않았다.
시음은 유료다.




메인거리를 나오니 한산하다.





동네 마트에서 커피 하나씩을 사서 거리 벤치에서 마시다보니 벌써 투어시간 2시간30분이 다 되어간다.
서둘러 주차장으로 돌아간다.




오늘의 일일투어를 마치고 다시 나고야 시내로 이동한다.
가는길 휴게소에 들른다.










손톱깍기나 칼등의 제품이 좋다고한다.
휴게소에도 물건이 많다.
그런데 우리 기준에서는 비싸게 느껴졌다.
상품질은 좋은것 같다.



나고야 시내에 다가오니 관람차가 보인다.
오후 6시40분쯤 다시 미라이타워에 하차후 투어는 끝났다.
미라이타워 아래 위치한 몬자에서 저녁을 먹으러갔다.

20분쯤 대기후 입장했다.





명란몬자 일인분에 누들이랑 밥 토핑을 추가했다.

직원분이 오셔서 다 조리해 주신다.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한다.
내일 또 먹자고한다.
하지만 못 먹었다.
먹어볼 음식이 많다.


맛있게 먹고 호텔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가볍게 저녁 조깅을 나가본다.
나고야성 주변을 뛰어본다.



저녁 조깅하시는 현지 분들이 계셔서 낯설지 않고 무섭지 않았다.


등나무 꽃인지 아카시아 꽃인지 향기가 너무 향기롭다.
나무길이 제법 길다.
이제 익숙한 미라이타워가 보인다.
낯선 곳에서의 저녁 조깅이라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하루를 잘 마무리한 기분이다.


온천으로 마무리~~
내일도 싸우지말고 재미있게 놀아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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