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는 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으로 1980년에 석 법흥 스님이 창건했습니다.
이후 법흥 스님이 38년 동안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서부해당화 터널이 이라는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 부터 경내에 이르는 500 나한상이 배치되어 있어 연간 2백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남도 대표적인 관광사찰입니다.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터널
전남 강진의 서부 해당화 수백만 그루가 활짝 피었습니다.
연한 홍자색으로 피어난 꽃이 서부해당화입니다. 서부해당화는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피는 해당화와는 다릅니다. 서부해당화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3m~5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진에서 40에 년 전부터 한두 그릇씩 심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모두 200만 그루로 늘었습니다.
아래로는 붉은 철쭉 위로는 분홍 서부해당화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만개하여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꽃이 하늘을 뒤덮을 듯하다는 말 그대로 온통 하늘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다른 세상에 온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남미륵사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36미터 황동좌불인 아미타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도량으로 유명한데 입구부터 크기가 큰 코끼리상이 눈길을 붙잡아 평소 볼 수 있는 사찰과는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 느끼게 합니다. 일주문에서 경내로 들어가는 길에 1000만 그루의 철쭉이 심어져 있는데 봄이 되면 사찰 경내가 온통 붉게 물들 정도로 철쭉꽃동산이 되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높이 36m, 둘래 32m의 동양 최대 규모의 아미타배불
아미타부처님은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중생들을 극락으로 이끌어주는 부처님입니다.
무량한 수명을 가졌다 하여 무량수불 (無量壽佛), 한량없는 광명을 지녔다하여 무량광불(無量光佛)로 한역하여 부르기도 합니다. 아미타불은 전세에 법장(法藏)이라는 이름의 보살이었으며, 그는 최상의 깨달음을 얻겠노라 다짐하
고 중생을 구제하고자 48가지 본원(本願)을 세웠는데, 오랜 세월의 수행을 거쳐 원을 성취하여
마침내 부처가 되었다 합니다.
미타대불의 동편과 서편에는 좌우 부처로 지상보살과 12 간지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고, 대웅전을 비롯한 명부전산신각, 용왕각, 극락전, 지옥 전, 시왕전, 천불전, 발음당, 쌍계루, 범종각, 법고, 오백나한 16 나한, 18 나한 무설관음전(백분관세음), 해수관음(석불 26미터, 황동 17미터), 원통 주목나무로 만든 32 응신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과 김교각 지장왕보살 2만 3천 불을 모신 만불전 등 많은 석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강진 남미륵사 가는 길
- 위치 :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풍동 1길 24-13
- 전화 : 062-433-6460
- 입장료 : 무료
- 운영 시간 : 08:00 ~ 17:00
- 주차 : 무료
방문객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한 편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려면 4월부터 한창일 때 일찍 도착해야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올라가는 길에 주차가 가능한 빈자리가 있다면 바로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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