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이맘때쯤이면 전남 숲쟁이꽃동산에는 노란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언덕 위를 가득 채운답니다.
숲쟁이 꽃동산은 조선 중종때 법성진성의 연장으로 심은 느티나무 등이 100여 년 이상 성장하여 이루어진 숲을 숲쟁이(숲으로 된 성을 의미)라 합니다.
숲쟁이꽃동산
매년 법성포단오제가 열리는 주무대로 국가지정 명승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숲쟁이공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연결하는 곳에 자리 잡은 숲쟁이꽃동산은 꽃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면서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로드 96 카페
숲쟁이꽃동산 꽃향기를 뒤로하고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96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부려봅니다.THE ROAD 96 카페는 풀빌라, 카라반, 캠핑장을 운영하고 서해낙조의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숲쟁이꽃동산에서 예쁜 꽃들을 보고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카나리아 야사수들 사이로 비친 수영장과 서해바다의 조화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렇게 저희는 숲쟁이꽃동산에서 꽃에 취해 산책을 하며 땀을 내고, 더로드 96 카페에서 해풍으로 상쾌하게 땀을 식히는 코스를 보냈습니다.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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