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캐리어를 찾아 다시 트램을 타고 공항버스를 타러 가본다.올때 내렸던 악사라이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된다.버스를 타고 50분쯤 이동 후 공항에 도착했다.공항은 한산했다.터키항공 젊은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체크인을 해주셨다.한국을 엄청 좋아 하신다며 우리에게 여행은 어땠는지등 질문도 많이 하신다.체크인후 게이트 가는길도 알려주셨다.너무 고마워 감사인사를 하고 출국수속을 하고 면세점안으로 일찍 들어왔다.늦은 밤이라 그런지 수속은 빠르게 진행되었다.그런데 면세점에서 티켓을 확인해보니 딸과 좌석이 멀리 떨어져있다.이런~~친절함에 혼이 쏙~나가 좌석번호를 확인하지 않았다.헛웃음이 나온다.면세점은 매우 화려하고 대부분의 명품브랜드가 다 있다.딸이 또 간식을 먹자한다.1층 식당점 햄버거나 다른 메뉴의..
호텔 체크아웃을 후 캐리어를 맡겨놓고 구시가지 이곳저곳을 관광하러 나가본다.천천히 걸어 그랜드바쟈르에 도착했다.바쟈르 안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이다.사람만큼 미로속 같은 공간에 상점들이 빼곡하다.그랜드바쟈르 안은 밀폐된 공간에 환기시설이 없고 담배 냄새로 너무 답답했다.한블럭 정도만 둘러보고 나왔다.이집션바자르가 환기도 잘되어있고 적당한 수의 상점들로 훨씬 둘러보기 좋다.얼른 바쟈르를 나와 백종원씨가 방문했다는 bana아이스크림 상점을 찾아가본다.그랜드바쟈를 근처다.모스크 안 작은 상점이다.조금 헤매다 찾았다.원했던 맛은 없어 딸이 원하는 맛으로 주문했다.현금 결제만된다.뭔가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쫀득쫀득 맛있다.모스크 야외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딸이 그등어 케밥도 먹어보자고 한..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내일 새벽 비행기로 집에 간다.아무탈없이 여행을 마쳐 가는것에 감사함을 느낀다.아침일찍 일어나 천상의 맛이라는 카이막을 사러 가본다.이곳은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곳이다.호텔에서 구글 맵을보며 찾아가본다.어제까지 다니지 않았던 거리다.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많이 보이는 마을로 들어섰다.별4개 호텔도있다.경사도가 있는 현지 마을길을 오르고 내리며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서니 카이막 가게가 나온다.호텔에서 30여분정도 걸어 온것같다.관광지거리가 아닌 현지인들 거주 골목이다 보니 조금 한적하다.여자 혼자나 밤에는 찾아오기 조금 무서울것 같다.카이막을 대량으로 사가는 분들이 몇팀이나 계신다.한스푼 포장해 달라고하니 저울에 재서 한팩 주신다.꿀도 작은거 한팩 샀다...
2024년 12월 8일 일요일날씨가 조금 춥지만 우리 부부는 운동을 하러 나가본다.오랫만에 부안군 고마제 저수지로 향한다.알땅카페 앞 공터에 주차를 한다.알땅카페 주차장 옆 뚝방길을 가볍게 뛰기 시작한다.바람이 분다.얼굴이 조금 시린다.모자와 장갑을 하고오길 잘했다.조금 가다보면 마을 인도가 나온다.뚝방길이 이어지지 않는다.작은 마을 인도길을 뛰다보니 김장을 하는 집들이 있다.작년 겨울에 왔을때도 김장중이셨는데~~추운날 한산한 동네를 뛰는 우리 부부를 빤히 바라보신다.다시 저수지 데크길로 들어선다.언제와도 풍경이 좋은 고마제다.빠른 걸음으로 걷는 남편에게 점퍼를 넘겨주고 앞질러 뛰다 남편에게 되돌아 가다를 반복했다.남편 어서 오시요~~바람에 갈대 흔들리는 소리가 좋다.하늘 전망대도 있다.예전에는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