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1일 월요일 제주 여행 3일째날 제주시에 벚꽃 축제를 한다는 소식에 일찍 제주시로 넘어가기로 한다.호텔 케니 모슬포 1층 무인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사서 나선다.무인으로 24시간 운영이다.커피는 조금 연하다.제주시 시내버스터미널근처 숙소로 가기위해 버스 정류장을 찾아간다.호텔케니모슬포 입구에서 대각선 방향 정류장이다.버스가 바로 온다.버스터미널이 종점이라 편히 앉아서 창밖 풍경을 보며 왔다.한시간정도 후에 도착했다.두번째 숙소인 골든파크호텔은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거리다.체크시간전후에 캐리어를 보관할수 있는 곳이 따로있다.체크인전에 내 가방도 보관해두었다.로비에 커피머신도 있다.매일 한잔씩 마셨다.엘리베이터안 안내문구다.키가 올드하게 열쇠다.예전에 여인숙 건물을 리모델링 하셨나보다.넓..
그디어 숙소 동네에 도착했다.밥집들은 대부분 영업종료다.노포 선술집이나 치킨집들이 영업중이다.고민하다 눈여겨 보았던 황칠족발 식당으로 올라가본다.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커플세트를 추천받았다.음식 주문후 남편이 맥주도 빠르게 주문한다.오늘은 나도 반잔 마셔야겠다.김치가 먼저 나왔는데 진짜 친정엄마가 담가주시던 양념맛이랑 똑같다.사모님이 직접 담그신 김치라고 하신다.김치도 무한리필해 주신다.족발 나오기전 김치 한접시 먼저 먹었다.매운족발 양념이 체인점 양념맛이랑 완전 다르다.맛있는 매콤함과 불맛이 입혀져있다.족발이랑 보쌈도 야들야들 잡내없이 맛있다.미역국도 두그릇 먹었다.맛집 맞다.음식이 다 맛있다.남편도 너무 맛있다며 모든 음식을 남김없이 다 비웠다.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