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일
공휴일엔 관광객이 많다는 소문에 아침 일찍 숙소 체크아웃한후 y자형 출렁다리를 향해서 출발한다.
주말 공휴일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가야한다.
셔틀버스 탑승장소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다.
내가 좋아하는 육개장과 남편은 곰탕을 주문했다.
고사리와 야채가 많이 들어간 육개장을 기대했는데 파와 고기만 들어있다.
내 취향은 아니어서 아쉬웠다.
국물은 고기육수인지 진득하니 좋았다.
간식거리도 판매하신다.
이른시간 출렁다리 가느길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좋다.
셔틀버스 정류장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구매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한다.
거창 상품권을 제공해준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가 첫 관광객인듯 싶다.
셔틀버스로 7분정도 타면 도착한다.
입장권 다시 확인하니 잘 가지고 오세요~~
출렁다리가 보인다.
화장실 들러 출발해본다.
계단에 새겨진 명언들을 읽어가며 15분정도 올라가니 출렁다리에 도착~~
힘든코스는 아니지만 계단길이라 역시 노약자분들은 힘들것같다.
더 힘들어지기 전에 갈수 있을때 열심히 관광다니자고 남편과 다시 다짐했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나는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건너는건 남편만 하기로했었다.
하지만 역시나 남편의 끈질긴 설득으로 손 꼭잡고 괴음의 소리를 지르며 왼쪽 전망대에 도착했다.
경치가 예술이다.
공포감은 원주 소금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다시는 못갈 소금강ㅠㅠ
오른쪽 전망대쪽으로 건너가야 출구란다.
다시 용기내어 건너본다.
멋있다 남편~~
전망대에서 발을 덜덜 떨며 풍경감상후 내려간다.
무장애데크로드로 내려왔다.
이제 관광객들이 줄지어 올라온다.
첫 관람시간에 와서 인파에 치이지 않고 경치 감상 잘 했다.
견암폭포도 보고간다.
아직도 수국이 피어있다.
이제 다시 셔틀버스타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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