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9시30분 배를 타고 병풍도와 신안 섬티아고 순례길 트래킹을 하러 일찍 출발한다.
배시간은 어제 여객터미널에 전화해 정확히 물어봤다.
섬 여행은 미리 예약해야하는지와 잦은 시간변동 운행으로 꼭 확인하고 간다.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로 세군데의 여객터미널에서 배가 운행한다고한다.
그중 송공항 터미널만 병풍도로 들어가 소악도에서 나올수있는 배편이다.
송공항에서 병풍도까지는 한시간정도 소요된다.
차도 선적 가능하지만 섬 노두길이 좁기 때문에 안전상 가지고 안들어가는 것이좋다.
9시5분쯤 송공항 도착했다.
이미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계신다.
우리도 서둘러 표를 샀다.
오늘 마침 간조가 12시30분쯤 부터라 낮시간에 물때가 맞아 관광객이 많은 듯 싶다.
우리도 물때표를 검색하고 온것이다.
배에도 겨우 앉아서 갈정도로 만석~~
도보 5분은 아니고 넉넉히 천천히 15분정도 소요된다.
내가 생각한 맨드라미는 어릴적 마당에서 흔하게 보았던 맨드라미인데 온통 불꽃 맨드라미이다.
핑크색의 지붕색이 꽃밭과 잘 어울리다.
코스모스와 개맨드라미가 풍성하게 피었다.
내가 찾던 토종 맨드라미를 찾았다.
그런데 여기도 비가 많이 와서인지 꽃들 개화상태가 좋진않다.
푸드존이 몇군데 있는데 남편이 선택한 엔젤분식으로 결정.
파전과 국수 김밥을 주문했다.
카드결제는 안되고 계좌이체 된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국수 양도 많았다.
우리 부부가 먹기 조금 많은 양이였지만 섬인만큼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싶어 천천히 다 먹었다.
나름 섬 맛집인듯 섬현지인들이 많이 오셔서 드신다.
이제 다시 꽃구경하러~~
아스타국화가 감악산보다 예쁘게 펴서 너무 반가웠다^^
이제 순례길을 걷기위해 내려가본다.
벽화들이 너무 예쁘다.
선착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하는구나.
병풍도에서만 쉬어가며 둘러보는데 2시간30분이나 머물렀다.
오늘 구름낀 날씨라 덥지 않고 관광하기는 좋다.
대신 사진이 쨍하게 찍히진 않는다.
이제 대기점도를 향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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