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처음 다녀왔었던 섬티아고이다.
우리 부부는 무종교로 종교적의미는 없이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와 연계해 트래킹 목적으로 다시 걸어본다.
병풍도에서 대기점도 노두길을 따라 건너온다.
노두길이 상당히 길다.
노두길을 건너면 바로 2.생각의 집이 나온다.
1번 건강의집은 대기점도 선착장 바로 앞에 있어 되돌아가서 보고 다시 돌아와한다.
고민하다 가보지 않았다.
2번부터 시작하자~~
3번을 향해서 가는길 민박집 안내문구가 있다.
2년전에는 민박집을 한군데 봤던것 같은데 그새 많이들 방문하나보다.
풍경을 보며 한참을 걷는다.
곳곳에 맨드라미가 보인다.
화장실이 보이면 가야한다.
2년전 화장실이 매우적었던 기억이 난다.
모든 집에는 기도실이 있다.
4번집으로 가는길 카페가 생겼다.
예전에는 작은 폐교였는데 카페로 변신했다.
시원한 커피한잔하러 들어간다.
소품들도 판매하신다.
커피는 자판기에서 여러 브랜드의 캡슐커피를 사면 사장님이 아아로 추출해 주신다.
다른 음료는 사장님이 준비해 주신단다.
캡슐 커피라 살짝 당황하는 남편ㅋ
화장실도 이용하고 카페가 이쁘다고 하니 사장님이 손님들이 잘 오지 않는다고 서운함을 드러내신다.
아무래도 물때시간이나 배탑승 시간때문에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 어려워서 일것같다.
우리도 전시관은 둘러보지 못하고 테이크아웃해서 다시 출발해본다.
엄마고양이와 아기 고양이가 친근하게 사람들에게 다가온다.
먹을것을 원하는듯 싶다.
대기점도 마지막 행복의 집까지 지나간다.
이제 소기점도 노두길을 건너간다.
6번집은 유일하게 물위에 떠있다.
7번집으로 가는 표지판을 보고 산길을 따라간다.
예전에는 이길로 가지 않았는데 일단 표지판을 따라간다.
뭔가 이상하다 경사로의 산길이 이어진다.
7번집은 보이지 않고 계속오른다산길이 미끄럽고 좋지않다.
15분정도 오르막길과 위험한 내리막길을 내려가자 7번집이 보인다.
산길말고 5번집 앞길로 걸어가서 가자.
우리처럼 고생하지 마시길~~
7번집이 소기점도 마지막집이다.
소악도 노두길을 건너기전에 화장실과 휴게실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2년전에 우리가 봤던 유일한 숙박시설이었다.
건물을 다시 재정비 하신듯 싶다.
노두길 중간에있는 8번집이다.
금박 타일이 인상적인 집이다.
화장실 급해서 사용한 교회 화장실.
양심껏 1,000원 놓고 왔다. ㅋㅋ
이제 마지막 배시간 45분전 발걸음을 재촉한다.
12번 지혜의집까지 트래킹 완주 성공이다.
이제 물도 들어오기 시작한다.
서둘러 선착장으로 간다.
마지막 17시05분 배 타기 10분전에 도착~~
휴~~ 다행이다.
전에 못봤던 쉼터 건물도 있다.
섬티아고 담에 또 올게~~
병풍도를 시작으로 쉬어가며 섬에 6시간 30분동안 트레킹했다.
오늘도 우리 부부는 28,000보정도 걸었다.
이제 다리가 뻐근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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