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도 관광을 마치고 다음날 퍼플교 아스타국화축제를 가기위해 근처 안좌면으로 향했다.
차박을 하려했으나 빗방울도 떨어지고 따뜻한 물로 샤워도 하고싶어 안좌면에 도착해 보이는 민박집 몇군데에 전화해보니 한곳에 방이 있다고했다.
토요일 숙박 40,000원이란다.
우리부부는 여행시 40,000원이상의 숙소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 ㅋㅋ
낚시 민박이라 조금 걱정하며 체크인을했다.
오~~
넓지는 않지만 방이나 화장실 청소상태도 좋고 장판 벽지도 깨끗하다.
수건도 넉넉히 구비되어있으며 취사시설도 되어있다.
침구류도 뽀송뽀송하고 쾌쾌한 냄새도 안난다.
생각외로 만족한 민박집이다.
단 방음이 취약하다.
옆방과 우리방 두객실만 이용중이라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다음에도 이용해야겠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나가본다.
민박집 아래골목에 내려가보니 한 식당에 사람들이 많다.
맛집일것 같다.
백반을 주문했다.
미역국 리필해 먹었다.
반찬으로 갈치구이랑 제육볶음도 나온다.
반찬도맛있다.
그런데 양 옆테이블에서 삼겹살이 맛있다고들 하신다.
남편이 다음날 아침으로 먹고싶다고 해서 아침식사가 9시부터가능한걸 확인하고 쉬러간다.
진짜로 다음날 아침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신정식당이 식육점을 같이 운영하시고 어제 돼지 도축한 날이라 고기가 맛있다고 하셨다.
고기 비쥬얼이 남다르다.
오겹살이 예술이라고 남편이 말한다.
껍질도 쫀득쫀득하니 맛있다.
남편이 이런고기 먹기 힘들다며 다음에 또 먹자고한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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