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숙소를 정하지 못해 고석정으로 이동후 근처 숙박업소들에 전화를 한후 적당한 곳인 썬레저텔을 선택했다.
맞은편 숙소가 맘에 들었으나 비싸다.
다른 곳은 방이 없다고 하고 다른 한곳은 작년에 이용했었는데 너무 허름했던 기억에 선택하지 않았다.
큰길가 앞이며 많은 객실이 있는 썬레저텔로 들어가본다.
요금은 카드 60,000원 현찰50,000원이다.
50,000원이상은 잘 선택하지 않는 우리 부부지만 너무 피곤해 더 알아보지 않고 숙박하기로 한다.
숙소 입구에서 강한 한약냄새가 난다.
썩좋은 냄새는 아니다.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는 분위기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와이파이도 된다.
침대방보다 온돌방이 따뜻하다고 하셔서 온돌방으로 결정했다.
방이 너무 따뜻해 하루종일 추웠던 몸을 밤새 뜨끈한 온돌방에서 찜찔했다.
이불밖 공기는 시원하고 바닥은 쩔쩔 끓어 아주 찜질하듯 개운하게 잤다.
시설은 오래됐지만 난방이 너무 따뜻해 여독을 풀기 좋아 남편이 아주 만족해했다.
난 이렇게까지 뜨거운 바닥을 좋아하지 않지만 하루종일 추위를 타서인지 뜨거운 바닥이 좋은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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