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7일 토요일
오랫만에 남편과 장성댐 수변길을 걸어보았다.
구름없는 맑은 하늘과 포근한 날씨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여유롭다.
주말에만 입장료를 받지만 상품권으로 돌려주니 괜찮은 것 같다.
넓은 호수 물을보니 가슴이 뻥 뚫리고 너무 좋다.
얼마 걷지않아 첫번째 출렁다리가 나온다.
첫번째 편의점은 들르지 않고 다리를 건넌다.
첫번째 출렁다리를 건너면 편의점과 카페 분식집이 있다.
나는 이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멍때리기를 좋아한다.
오늘은 남편이 김밥을 먹자고한다.
입장료 상품권을 사용해 김밥과 우동을 주문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다.
맛있는 간식을 먹은뒤 느린걸음으로 20분쯤 갔더니 두번째 출렁다리가 나온다.
예전 산길도 여전히 통행가능하다.
두번째 출렁다리를 건너 숲길을 걷다보면 임도가 있어 차량통행도 가능하고 식당도 있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예전에 식당손님을 장성댐 주차장쪽에서 통통배로 픽업 하시는걸 보았었다.
물 수위가 높다.
조금 더 걸어오다보니 오늘도 보트를 타고 낚시하는 분들이 있다.
낚시가능 호수인가보다.
작년하고 다른 물수위다.
조정경기장 가기전 마지막 화장실이다.
들꽃들도 피고 쑥도 많이 올라왔다.
종점인 조정경기장까지 느린 걸음으로 간식먹는 시간포함 2시간 30분정도 소요됐다.
오랜만에 걷는거라 다른때보다 천천히 걸었다.
사탕하나씩 물고 이제 다시 되돌아가보자~~
되돌아 오는 시간까지 총4시간 소요되었다.
예전 2번째 출렁다리 설치전 산길로 갔을때랑 소요시간이 같은거 보니 오늘 정말 느린보처럼 걸었나보다.
다음엔 오른쪽 숲길을 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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