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식사후 백양사를 가본다.
계곡 옆 캠핑장에 텐트가 제법있다.
추운 날씨에 대단하다.
딸들 어린적에 몇번 우리도 캠핑왔던곳이라 남편과 또 옛 이야기를 한참 나누며 올라가본다.
천천히 단풍나무와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20분쯤 걸으니 금새 백양사 입구이다.
홍매화의 꽃 봉오리가 올라온다.
친정 아버지가 절에 오시면 항상 하나씩 사셨던 옻칠 티스푼을 하나 사주는 남편이다.
빗방울이 뚜뚜둑 떨어지기 시작해 서둘러 카페로 내려가본다.
카페에 들어오니 빗 줄기가 제법 굵어진다.
공주빵과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카페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커피가 진하다.
알밤빵은 따뜻하게 뎁혀 주지 않는다.
호두과자 비슷한 맛이다.
1~2층 실내도 넓고 야외좌석도 많다.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때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
어제 오늘 맛있는거 많이 사준 남편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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