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 화요일
오늘은 텐진 숙소에서 하카타 한큐 백화점을 향해 걸어가본다.
벚꽃이 몇송이 피었다.
날이 잔뜩 흐리다.
기온도 낮아 장갑도 끼고 핫팩도 꺼낸다.
30분쯤 걸어가니 캐널시티에 도착했다. 아직 오픈전이다.
20분쯤 더 걸어서 한큐백화점에 도착했다.
다행히 건물안에 들어오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픈 십분전이다.
어쩌다보니 게스트카드를 만들 인포메이션쪽 입구를 바로 찾았다.
게스트카드를 발급받고 안내사항도 설명해주신다.
세린느 오픈런했다.
앞에 벌써 8팀있다.
하지만 20분만에 들어갔다.
어제 이와타야 백화점에서도 앞에 8팀정도 있었는데 한시간만에 들어갈수 있었다.
이와타야 백화점 직원분들 인원이 훨씬 많으셨는데 한큐백화점이 응대가 더 빠른듯 싶다.
원하는 제품은 품절이란다.
오픈런한김에 작은딸 졸업선물을 미리 샀다.
딸이 원하는 디자인은 있다.
가끔 빌려쓰기로 했다. ㅋㅋ
한국매장이나 인터넷 최저가보다 낮은가격이다.
가격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니 살만하다.
백화점 한바퀴 구경만했다.
더이상의 쇼핑은 안된다.ㅋㅋ
배가고파 10층 식당층으로 가본다.
점심특선 메뉴를 1인분도 주문 가능한 나베집이다.
첫번째 메뉴를 시켰다.
대창과 양배추 부추가 함께 끊여진다.
면까지는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했다.
쌀쌀한 날씨에 뜨근한 국물이 좋았다.
육수는 조금 짭쪼롬했다.
다행이 비가 그쳐 다시 걸어서 캐널시티에 왔다.
마침 분수쇼가 시작한다.
사람들이 층마다 가득 메웠다.
분수쇼를 보러 이렇게까지 많이 오나싶었다.
직원분이 바닥 물기도 열심히 닦으신다.
잠시후 남자그룹 가수팀이 나와 공연을시작한다.
한국가사가 흘러나온다.
한국 아이돌 그룹인가보다.
난 요즘 가수들을 모른다.
그래서 관람객들이 많았나보다.
유후인에서 못 샀던 토토로 열쇠고리를 사러 캐릭터샾 층으로 내려왔다.
여기는 열쇠고리가 없다.
유후인에서 살걸~~
파르페매장앞에 줄이길다.
맛이 궁금해 나도 사먹었다.
크림이 달달구리하다.
다른층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가방을 들고 다니기가 번거로워 가방을 두고오기위해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도 가볍게 산책했는데 많이 걸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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