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보라스파 진주 마사지를 받은후 화이트비치 반대편 바닷가를 가본다.
보라스파 마사지는 조금 센편이다.
남편은 살살을 연신 부탁한다.
나도 시원했지만 받고 시간이 지나니 어깨쭉지가 아팠다.
센 스타일의 마사지를 좋아하는 큰딸은 좋았다고 한다.
남편은 아프다고 한다.
관광객들이라고 우리 가족뿐인 동네 골목길을 지나간다.
현지인들이 힐끔힐끔 쳐다들본다.
혼자라면 안 오는것이 좋을것같다.
큰 들개들도 여러마리 지나다닌다.
무섭다.
동네 골목을 나오니 화이트비치와는 상반되는 냄새나고 탁한 바다가 나온다.
생활하수도 섞인것같다.
맹글로드 나무 테크길이 있다.
테크길을 들어서기전부터 동네 꼬마들이 여러명이 붙어 사진을 찍어줄테니 돈을 내라한다.
NO~~라고 말해도 계속 따라온다.
참으로 난처한 상황이다.
사실 사진을 찍을만한 장소는 아니다.
바다가 이쁘지도 않구~~
전통방식의 고기잡이 방식인것 같다.
걷다보니 원주민인 아티족 마을을 지나간다.
이쪽이 아티족 마을이나보다.
열약한 환경에 마을 입구에는 노약자들만 보인다.
길이 깔끔하게 포장 되어있다.
화이트비치쪽과 다르게 매우 한산하다.
새끼 고양이가 매우 말랐다.
마주치는 관광객들이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많다.
그래도 길 중간에 한국식당과 호텔도있다.
혼자 여행이라면 원주민들 마을을 걷는것은 권하고 싶지않다.
조금더 걸어가니 해변이 나온다.
이곳도 한산하다.
조용한 해변에서 한참 멍때리기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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