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화요일
오늘은 혼자 관광하는날~~
혼자 조용히 걷으며 생각들을 정리 하기도 하고 잠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도 하는 이시간이 좋다.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힘찬 발걸음을 떼본다.



해안도로쪽으로 내려가니 용두암이 나온다.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청량하다.

공항과 가까우니 비행기가 수시로 보인다.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가본다.



해안도로 초입쪽에 대형 기념품 상점이 있다.
망설임없이 들어가본다.



너무 귀여운 인형들이 입구에서 반겨준다.






해녀 키링을 골랐다.







1층만 둘러봤는데도 맘에드는 기념품들이 한가득이다.






2층에는 이렇게 쉴수 있는 공간도있다.



드립 커피잔 세트가 맘에든다.


집에 몇개있는 제주도 에코백도 보인다.



















다야한 상품들이 많다.
기념품을 사기위해 들르면 좋을 곳이다.
다시 걸어간다.





어영마을 근처에는 다이소, 편의점, 카페, 기념품 가게등 편의시설들이 있다.




그디어 어영공원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2.5km쯤 걸어온것 같다.
먼거리는 아니다.
이곳에서 차박을 한 흔적들이 있는 차량들도 보인다.
호텔에서 챙겨온 커피 몇모금 마시며 쉬어간다.
바람도불고 햇볕도 따스하니 걷기 너무 좋다.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오랫만에 친구들과 통화도 하고 도두봉을 향해 다시 걸어가본다.







도두봉 정상은 높지 않다.
5분이면 올라간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조금 흘린 땀을 식혀본다.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

도두봉 포토존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벚꽃과 동백꽃까지 예쁜 공원이다.



항쪽으로 내려오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다.
벌써 4시가 되어간다.
너무 느리게 걸었나보다.
애월까지는 15km쯤 남았다.
걷기는 힘들것같아 버스를 타고 가보기로 결정한다.
큰 도로쪽 버스정류장을 찾아 나가본다.


버스가 한참후에나 그것도 환승해야하는 편만 검색된다.
그냥 이호테우 해변까지 걸어가보고 다시 결정하기로한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배도고프고 다리도 아프다.
예상보다 거리가 멀었다.
아니면 내가 길을 먼길로 돌아서 왔나보다.
애월까지는 힘들것같다.
일단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숙소근처 시내버스터미널에서 하치하니 한라수목원가는 버스가 마침온다.
아무생각없이 탑승했다.
저녁시간대가 되니 기온이 떨어져 추워져 숙소에 들어가려했는데.....
한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한라수목원에 도착했다.
춥고 어두워서 수목원은 들어가지 않고 야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야시장에서 음식도먹고 북적북적사람 구경도 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들어섰다.















그런데 푸드트럭수도 줄고 방문객도 거의없어 썰렁하다.
더 춥게 느껴진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지만 적당한 음식을 찾지못했다.



너무 배가 고파 곱창볶음 1인분을 주문했다.
아~~
라면 국물이 먹고싶다~~


사주, 타로 보는곳이 여러곳이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한라수목원 야시장을 빠져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배고프지도 않은데 국물이 땡겨 컵라면 하나 뚝딱 먹어 치우고 말았다.
오늘은 저녁 런닝은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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