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화창하다.
조깅을 나가본다.
골든파크호텔에서 한라수목원까지 4.8km정도 검색된다.
왕복하면 딱 좋은 거리다.
잘 찾아가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호기롭게 출발해본다.

숙소 바로 옆 어제 밤에 런닝했던 경기장을 지나간다.
숙소 위치가 너무 좋다.






지나가는 길에 온통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벚꽃길만 따라 뛰다보니 어딘지 길을 못찾겠다.
이미 7km를 뛰었는데 작은 동산도 넘고 교도소 근처까지 왔다.
이런 또 길을 찾지 못하겠다.

핸드폰 밧데리가 방전되었다.
도로표지판에 한라수목이 보인다.
한라수목원 정류장까지 11km거리를 달려왔다.
지쳐서 수목원은 들어가보지 못하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나는 정말 심한 길치구나~~
하지만 제주시내 전체가 벚꽃이 만개해 너무 예쁜 꽃길을 뛰어 기분은 최고다.

숙소에 도착해 외출준비를 마친후 걷는데까지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첫번째 목적지인 어영공원을 향해 걸어본다.

숙소에서 7분쯤 걸으니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보인다.
한산한 마을안에 위치해있다.
아침 조깅후 허기가져 빠르게 들어가본다.
1인식사 가능하다고 하신다.

돼지주물럭 1인분을 주문했다.



돼지고기양도 넉넉하다.

깔끔한 반찬들이다.
관광객들은 나뿐인것같았다.
단골 손님들인듯 익숙하게 인사들을 나누신다.


가성비 있고 맛있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에는 계란후라이를 주시는데 난 1인주문이라 그런지 계란후라이는 안주신다.
후라이가 튀겨지는 기름 냄새가 날 조금 힘들게 했다.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 의사있는 식당이다.
식당에서 5분 걸으니 전농로 벚꽃거리가나온다.
식당은 버스터미널과 전농로 벚꽃거리 중간에 위취해 있다.


화사한 날씨 덕분에 벚꽃도 더 예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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