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7일 화요일
어제 밤부터 비가 내렸다.
일찍 고고섬 도보관광 하려했는데 어쩜담~~
일단 미츠코시 백화점 오픈시간이니 다이소 구경가본다.

일본 지폐와 동전을 같이 넣을수 있는 케이스 유용할것같아 바구니에 담았다.
사용해보니 동전이 움직이고 달그락 소리가 많이난다.
지폐 수납용으로 사용해야겠다.

남편 안약가방으로 딱인것 같아 구매했다.
매장도 넓고 물건도 많다.
가격표가 없는것은 전제품 110엔이다.
다이소랑 무인양품 구경하니 금새 10시50분이다.
아점으로 가리아케 식당 고이치을 찾아가본다.
가성비 치킨요리집으로 미츠코시백화점에서 도보5분거리다.

앞에 세팀이나 줄서 계신다.
그런데 대기자명단에는 한명도없다.
내가 첫 대기자 명단을 올리자 다른분들도 기입한다.
대기자명단을 적는걸 몰랐다고들 하신다.
어자피 다같이 들어갈수 있으니 큰 의미는 없다.

마쓰야마는 어딜가나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하기편하다.
2번과 3번 두가지를 선택했다.




양이 적지 않다.

소스맛도 새콤하니 밥이랑 먹으면 딱이다.
3번은 후라이드 맛이다.
양배추도 넉넉하다.
980엔으로 가성비 있는 맛있는 식사였다.
밥을 먹고나니 비가 그쳤다.
시내에만 있으면 괜시리 쇼핑만하게 되니 고고섬으로 출발해본다.
마쓰야마시역에서 전철을타고 다카시마역으로 이동하면된다.
마쓰야마시역까지는 아케이드거리를 쭉 걸어가면 나온다.
숙소에서 도보 15분거리다.

초록색라인 다카시마역까지는 520엔이다.
교통비가 비싸다.
이코카 교통카드 사용되는데 딸이 빌려가서 안돌려줬다.



바이신사역 다음역이 다카마시역이다.
바닷색이 너무 예쁘다.
12분정도 이동하면 도착한다.
멀지 않은데 520엔이라니 비싸다.


역에 화장실도 있다.

역에서 횡단보도를만 건너면 고고섬 여객터미널이다.
접근성이 매우 좋다.

매표는 판매기에서 발매하면된다.
내가 매표소로 가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유리항으로 가는 13시15분배 출발 1분전이다.
재빠르게 뛰어가 탑승했다.


이층 탑승장 의자가 이게 전부다.

옆에 큰배는 다른곳으로 간다.

배가 출발하자 승무원이 표를 수거하러 오신다.


15분이면 도착한다.
비가 온것같지 않게 하늘이 맑아졌다.
바다색이 예술이다.


하선할때 내려와보니 실내 대합실도 있다.

화장실도 있다.


유라항 대합실 앞 자전거 대여 안내판이있다.

한국어 섬 안내서도 챙긴다.





이곳이 자전거 대여소다.
하지만 난 걸을수 있는 만큼만 걸어서 둘러보려한다.

작은 카페도있다.



슈퍼마켓도 있다.


어제 먹다남은 새우깡이랑 호텔 커피를 챙겨왔다.
김밥 사고싶었으나 상할것같다.
토미리항쪽으로 출발해본다.


바다속이 훤히 보인다.
진짜 사진보다 실제 바다색이 너무 예쁘다.
바다빛에 반해 발 떼기가 어렵다.
해변에 쓰레기 하나 없이 너무 깨끗하고 푸른빛 바다다.



현지인분들이 간식거리를 들고 해변에서 시간을 보낸다.
낚시 하는 분들도있다.

어느 각도로 찍어도 멋진 풍경뿐이다.
고고섬을 올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왔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했다.






10여분 걸어가니 귤 무인판매소가 있다.
한봉지에 200엔인데 10개정도 들어있다.
한봉지 사려는데 같이 고르시던 할아버지께서 손사레를 하시더니 귤 세개를 꺼내 주신다.
옆에 계시는 태국 할아버지가 친구분이신데 본인집에 아들과 놀러오셨단다.
할아버지는 고고섬 주민이시라며 나에게 귤을 주고 싶다고 하시며 200엔을 무인금고에 넣으신다.
너무너무 감사했다.
태국 할아버지가 한국을 5년전 여행하셨다며 한참 토킹을했다.
다 알아 듣겠는데 답변을 유창하게 못해드려 죄송했다.
진짜 영어회화좀 공부해야겠다.

귤하나를 먹어보니 껍질이 얇고 달다.
하늘도 바다도 사람도 너무 완벽한 고고섬이다.
마쓰야마가 년중 온난한 기후라 일본 귤의 70%가 생산된다고한다.
고고섬에 귤밭이 무척많다.

대문위 세 아저씨 안녕하세요 ^^

거의 귤 수확이 끝난것 같다.
간혹 아직 수확전인 귤들이 보인다.




사진을 안 찍을수 없는 풍경이다.
사진으로 많이 남겨놓고 싶다.




카페인것 같으나 영업은 하지 않는다.

신사를지나간다.




신사 맞은편 작은 공연이 있다.
직진하지 않고 오른쪽 길로 들어서 와시가스 해수욕장 쪽으로 가본다.




사람한명 보이지 않는다.
내가 섬 전체 전세낸것같다.
파도소리뿐이다.

왼쪽으로 걸어본다.

진짜 고고섬 투어 적극 추천한다.
대신 혼자보다 일행이 있으면 좋겠다.
너무 인적이 드물어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기도 했다.



막다른길 옆으로 길이있다.
폐가들이라 조금 서둘러 발길을 옮겼다.

아까 같이 배에서 내려서 자전거 대여하러 가신분들 어디계시나요?



내가와서 봐줄주 알고 이렇게 예쁘게 피고지고 있었니!! ㅋㅋ


귤밭에는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

귤을 색색의 종이로 씌워놨다.


벚꽃피는 시기에 오기 잘했다.






중간중간에 자전거 길이 안내되어있다.
나는 미라타이공원 쪽으로 가본다.



귤밭을 지나니 벚꽃길이 나온다.
이곳이 미타라마 공원인것같다.




몇발자국 올라가니 막다른길이다.
미타라이 공원이 아닌건지 관리가 안된건지 허망하다.
그래도 만개한 벚꽃과 멋진 풍경은 보았다.

너희도 나를 기다렸니?ㅋㅋ


마을쪽으로 내려간다.


레몬나무도 보인다.

사진을 찍으니 지나가시던 할머니께서 띵깡이라고 알려주신다.

아이코가하마 해수욕장 쪽으로 가본다.

공항이 가까이 있나보다.


11km쯤 걸어서 해수욕장까지 왔다.



출렁이는 파도소리뿐이다.
해변도 내가 전세 내것같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풍경이다.
가족들에게 멋진 풍경을 공유하며 간식도 먹고 쉬었다간다.

새우깡을 보고도 달려드는 갈매기들이 없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있을까?
해수욕장에 화장실이나 편의시설들이 없어서 거의 삼주민들 전용 해수욕장 인것같다.

한참을 나만의 시간을 가진후 도마리항 출발 5시20분 배를타러 움직인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남편과 섬 전체를 투어해보고싶다.
당연히 걸어서~~ㅋㅋ

화장실은 있다.

도미리항 대합실에는 방석과 곰인형뿐이다.

티켓 판매기계도없다.
배 탑승후 직원분이 현찰 300엔을 받으러 오신다.

식당도 있지만 영업은 하지 않는다.

12km쯤 도보 관광을 끝내고 다시 나간다.
고고섬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지하철을 타고 다시 오는길 노을지는 바이신사역도 지나간다.


아케이드 거리 드럭스에 남편이 부탁한 핸드크림이랑 작은딸이 부탁한 과자가 있다.

돈키호테에는 없었다.
배가고파 숙소근처 모스나베집을 찾아놨다.
그런데 옆집으로 잘못들어갔다.

매장안에서 마라향이 살짝난다.

전골과 공기밥 작은사이즈른 주문했다.

뚝배기가 끓기 시작하면 벨을 누르란다.
일본어를 몰라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ㅋㅋ

얇은 고기랑 어물볼, 야채, 대창 두조각정도가 들어있다.
옆테이블 아가씨들 전골에서 마라향이난다.

조금 달고 인공조미료맛이 난다.
잘못든어왔다.ㅋㅋ
그래도 배가 많이 고파서 다 먹었다.
기대이상이었던 고고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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