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8일
오늘은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시장과 바닷가를 가보기로한다.
든든히 아침 조식을 챙겨 먹는다.
매일 비슷한 메뉴이지만 야채믹스 오믈렛과 과일, 야채가 있어 좋다.
메트로를 타고 몰 오브 에미레이트로 이동후 버스 탑승 예정이었다.
에미레이트몰에서 버스 도착시간까지 40여분 남았다.
남편이 걸어가도 금방일것 같다고하자 딸들이 걸어가자한다.
역시 걷기 잘하는 우리가족이다.
2번출구로 나가서 걷기시작한다.
길치인 나는 남편만 믿고 따라가본다.
남편이랑 작은딸은 먼저 앞장서 가고 느림보 큰딸과 나의 걸음으로 25분정도 걸으니 버스를 탔다면 내려야하는 정류장이 나온다.
인도도 넓고 나무가 우거져 햇볕도 가려주니 걸을만했다.
하지만 걷는 사람이 현지인들도 없고 우리 가족뿐이라 그런지 신호대기중인 차량운전자들과 거리 공사인부 아저씨들이 우리가족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큰도로변 인도라 매연도 좀 마시게된다.
정류장근처 간이 화장실도 있다.
정류장에서 10여분 더 걸으니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입구가 나왔다.
다른곳에 못 만났던 한국 패키지 여행단을 만날수 있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한국말이 무척 반갑다.
작은딸의 맘을 흔들어 놓은 귀여운 낙타인형이다.
결국 한마리 픽했다.
입구 천번째 상점이 크고 물건도 다양해 패키지 관광객들이 대부분 이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한후 떠나는것 같다.
중국인 단체여행객들도 많다.
우린 안쪽 다른 상점들도 구경해본다.
특산물인 대추야자 제품도 여러종류이다.
스카프가 예뻐서 구매할까 했지만 실크제품이라 가격이 비싸서 내려놓았다.
스타벅스에서 차도 한잔마시고 간식도 사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시간의 제한을 많이 받지않아 자유여행이 좋은것 같다.
두바이에서 제일 많은 매장은 발망이다.
두바이 발망에 대해 말이 많지만 남편이 상관없으니 사달라고 한다. ㅋㅋ
화장실도 청결하고 실내 시장안도 시원하니 관광하기 좋다.
첫번째 큰 상가만 단체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안쪽은 한산하다.
음식점과 카페들도 여러곳이다.
텍스리펀 기계도있다.
호객행위도 별로 없어 편하게 구경했다.
마저 이골목 저골목 구경후 건물밖으로 나온다.
버즈 알 아랍호텔을 보며 10여분 걸어나가니 입구에 도착한다.
안에는 투숙객외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가까이에서 보고만간다.
복권이 꽝나서 이용하지 못 한 7성급 호텔이여~~ㅋㅋ
아쉬운 마음으로 근처 해변가를 찾아가볼까 했지만 더운날씨에 다시 에미레이트 몰을 가기로한다.
바로 근처 정류장에서 에미레이트 몰을 가는 81번버스가 온다.
버스시간이 40분 남았다.
다시 걸어가자는 남편말에 에어컨이 나오는 정류장에서 조금 쉬었다가지고했다.
10여분쯤 쉬고있으니 다행히 버스가 일찍왔다.
버스시간이 정확히 지켜져서 오지 않는것 같다.
치즈케잌 팩토리에서 립아이 스테이크, 런치메뉴 스파게티, 레디벨벳케잌을 주문했다.
런치 스파게티 양이 스몰이라했지만 적지않은 양이었다.
결국 에미레이트 몰 발망에서 질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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