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7일 일요일
아침 6시50분 출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에왔다.
비행기를 탔으면 구름 사진은 필수지 ㅋㅋ
오랫만에 와보는 후쿠오카다.
8시30분에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했다.
미리 비짓재팬 앱으로 입국심사와 세관 큐알을 등록해서 수화물까지 찾아서 나오는데 20분정도 걸렸다.
유후인 가는 버스를 11시38분거 예약했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았다.
버스 티켓부스로 실물티켓 받으러 가니 10시08분 버스 좌석있다며 바꾸고싶냐고 물어본다.
감사하게도 일찍 출발할수 있게되었다.
버스정류은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 찾기싶다.
정류장에서 직원분들이 티켓을 보고 정류장번호도 알려주신다.
유후인가는 분들이 많다.
전인원 한국분들이다.
화장실까지있는 큰 고속버스를 타고 1시간 40분쯤갔다.
초록초록한 논밭에 유채꽃도 피어있다.
버스 전광판도 한국어 안내가나오고 음성안내도 자주 나온다.
오늘 자정에 집을나와 리무진과 비행기에서 쪽잠밖에 못자서 유후인가는 버스에서 한시간정도 실신했다.
충전기가 있지만 작동되지 않는다.
버스정류장과 유후인역이 매우 가깝다.
유후인 역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
주변에 먹거리들과 상품판매점들이 많다.
천천히 구경하며 가고싶지만 빗방울이 떨어져 숙소에 가방부터 맡겨야했다.
심한 길치인 나는 예상대로 구글맵을 보면서도 14분거리라는 숙소를 25분째 찾고있다.
다행히 5분정도 더헤맨후 숙소를 찾을수 있었다.
빗줄기도 굵어진다.
후기에서 봤던대로 어르신 부부가 나오신다.
짐만 맡기고 밥을 먹으러 나온다.
유후인거리 관광을 마치고 4시경에 숙소로 돌아오는길 다시 헤맸다.
헤매진 않는다면 숙소에서 메인거리까지 도보로 7분거리쯤 되는 가까운 거리다.
무사히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다.
어르신께서 객실이용 사항과 온천욕장 사용방법에 대해 번역기를 돌려주시며 열심히 설명해 주셨다.
싱글침대 두개와 소파랑 탁자도 있다.
깨끗하다.
난방기도 틀어주신다.
창밖풍경이 분위기있다.
긴복도 사이에 룸들이 있고 공용 세면대와 남자, 여자 화장실이 구분되어있다.
복도와 화장실은 난방이 되지않아 조금 쌀쌀함이 있다.
복도 끝 문을 열고 나가면 온천장이 두곳 있다.
첫날은 오른쪽 온천장을 이용했다.
왼쪽 온천장보다 조금 더 탕이 큰것 같다.
둘째날 아침에는 왼쪽 온천장을 7시 30분 넘어서 열어주셨다.
6시25분에 일어나 몇번 가보니 안 열려있었다.
일행들끼리만 이용할수 있다.
사용중과 사용가능 팻말을 보고 이용하면 된다.
비에 젖어 추워진 몸을 온천물에 푹~~담그니 너무 좋다.
저렴한 숙박료에 온천까지 할수 있어 좋다.
그래서 개인 화장실은 없다.
객실자체가 10객실도 되지않아 화장실 사용도 복잡하진 않았다.
그리고 수건이 제공되지 않는다.
100엔에 빌릴수있다.
난 챙겨왔다.
아고다에서 58,000원에 예약했다.
건물이 방음이 약한 구조이지만 모두조용하시다.
나도 피곤함에 일찍 꿈나라로 빠졌다.
내일 아침에도 온천을 이용해야겠다.
야외 노천온천을 물어보니 사용 안된다고 하셨다.
어두워지니 더 운치있는 숙소다.
작은공간인 주차장에서는 천리향 꽃향기가 가득이다.
옆집이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란다.
난 빵을 좋아하지 않아 방문하진 않았다.
온천을 이용할수 있는 가성비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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