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 집에서 챙겨온 양우산을 받고 유츠노보거리 구경을 가본다.
입구 꽃들이 예뻐 찍어봤다.
작은딸이 좋아하는 딸기모찌다.
뻥튀기 비슷한 과자가 6,000원이다.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아이스크림도 먹어봤을텐데 아쉽다.
닥터피쉬 족욕장도 있다.
예전에는 일본 여행시 나무 젖가락을 사오곤했는데 이제 가격대가 높아 사지질않는다.
큰건물 안1층에 유리공예들이 가득이다.
섬세하고 너무 예쁘다.
마음에드는 제품들은 많으나 가격대가 있어 이것도 집어들지 못한다.
사직찍어 보내니 작은딸이 사란다.
돈좀 보내달라하니 남편이랑 딸이 사지말란다.
요 부엉이 한마리 데려오고 싶은데 16,000원정도이다.
고민된다.
내일아침 다시와보고 결정해야겠다.
2층은 오르골 상점이다.
오타루에서 어마한 오르골들을 보고온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오르골은 크게 관심이 가지 않는다.
아이들 취향저격인 문구류와 군것질거리 가게들도있다.
옛추억공간도 유료관람가능하다.
고양이 강아지등의 동물관련 상점들도 있다.
비가 제법 세차져서 신발이 전체다 젖어 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관광객들은 많다.
으스으스 몸도 추워져 챙겨온 외투를 입어본다.
배낭가방도 젖어가고있다.
여권과 지갑이 젖지않게 챙겨온 지퍼백에 넣어야겠다.
줄지어있던 치킨강정집도 한산해졌다.
유후인에 금상고로케점이 두군데 있다.
일본인 외국인들 모두 즐겨사먹는 유명간식이다.
우리 가족도 꼭 사먹는 간식이다.
하지만 난 느끼해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온김에 새우와 금상고로케 하나씩을 간식으로 사서 숙소로왔다.
금상은 카드결제가 되지않는다.
현금결제만된다.
역시 느끼해서 반도 못 먹었다.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사러 들어왔다.
맥스벨루마트에 트래블월렛 출금기가 있다고 알고왔는데 현재 휴업상태라고 한다.
현찰을 챙겨오길 잘했다.
작은딸이 부탁한 과자들도 마트에 있어 일단 하나씩만 사본다.
여행 첫날 저녁식사다.
유후인은 4시가 넘어가면 상점이나 식당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다.
식사제공 료칸에 대부분 투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언제가는 가성비 따지지않고 여행할 날이 올것이다.
아~~ 이번주도 복권을 안샀다.
여행끝나고 가면 복권먼저 사야겠다. ㅋㅋ
다음날 아침 해가뜬다.
10시오픈시간에 맞춰 다시 거리로 나가본다.
벌써 사람들이 몰려있다.
어제는 비때문에 보는둥 마는둥했나보다 들어갔던 상점인데 물건들이 새로워 보인다.
이 가게도 인기가 많았다.
중년 어머니들에게 어울리는 상품들도 있다.
스타일러 위에 먼지 쌓인다며 천을 덮자고했던 남편말이 생각나 살펴보던중 맞는 사이즈의 천을 찾았다. 두 디자인을 두고 고민하다 수선화 프린트로 결정했다.
관광객들이 더 많아진다.
먹어보고 싶던 게살구이인데 점심을 먹기위해 지나쳤디.
우산도 알록달록 너무 예쁘고 비싸자. ㅋㅋ
미피전문매장도 둘러보았다.
젓가락 전문 매장도있다.
각인도 새길수 있다.
이 두곳은 이미 대기줄이 엄청길다.
거리에 사람이 부딪칠정도다.
여유있게 오후 두시 고속버스를 예약하기 잘한것같다.
어제와 오늘 유후인 관광 여유있게 다 둘러보았다.
유후인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직진으로 쭉 올라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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