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아침일찍 선도 수선화축제장으로 출발해본다.
작년처럼 무안 신월항에서 탑승하기위해 8시쯤 신월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하루에 한번 오전11시에만 정기선이 들렀다간다는거다.
개인 배가 7명씩 태우고가기는 한다고 매표소에서 안내해주신다.
어리둥절해서 일단 먼저 줄을서고 계신분들 뒤에 서있어본다.
다른분들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들이 많으셨다.
주민한분이 정원 8명의 개인배가 일정의 탑승료를 받고 태워다주니 기다려보라하신다.
가룡여객터미널까지 가는시간이나 그쪽은 배운항시간도 50여분이나 걸린다고 하셔서 기다려본다.
10여분쯤 기다리니 작은 배 두척이온다.
7명씩태우고 갔다오는데 25분정도 걸렸다.
1시간 15분쯤 기다리니 우리 탑승차례가되었다.
커플4팀 8명탑승하니 30,000만원을 걷어달라고하신다.
한커플당 8,000원씩 걷어서 드렸다.
작년에는 2,000원씩 냈던것같은데...
15분정도 배가 운행되었다.
우왕좌왕 작년과 다르게 선도 가는길이 어렵다.
내년에는 가룡항으로 가야하나보다.
아무튼 무사히 도착했다.
나는 노란색 의상 코디로 3,000원 남편은 무코디로 6,000원의 입장료를 냈다.
상품권으로 8,000원 돌려받았다.
작년에 없던 조형물들도 생겼고 푸드부스도 작년보다 적은것같다.
작년에는 치킨종류와 국수도 푸짐하게 파셨었는데 국수메뉴도 없고 전과 컵라면 떡볶이 어묵, 팥죽 메뉴가있다.
우린 상품권을 사용해 파전과 컵라면을 주문했다.
만원짜리 파전과 2천원짜리 작은컵라면으로는 배가 차지 않는다며 남편이 5천원짜리 어묵을 사온다.
든든히 먹었으니 이제 수선화보러가자~~
향기가나는 수선화가 귀엽게 피어있다.
아직 수선화가 만개하지 않았다.
작년보다 하루일찍 왔는데 작년보다 개화가 덜 되었다.
축제는 일주일 일찍 시작했는데...
메인반대쪽은 개화상태가 더 좋지않다.
그래도 신난다는 남편이다.ㅋㅋ
전망대위에서 바라본 풍경도 작년보다 뭔가 휑해보인다.
수선화 관리가 되지 않은곳도 많다.
쉼터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어렵게 들어온 선도인데 관광객은 많지않다.
아직 오전이라 그런가?
수선화 할머니집 가는길 작은 간식판매소와 동백꽃이 만발해서 너무 예쁘다.
포토존 벽화가 인상적이다.
선치분교 앞에 여러종류의 수선화가 몇송이씩 피어있다.
한송이 한송이 한참 살펴본다.
지금은 폐교인것같다.
어릴적 우리 국민학교 분위기다.
뚝방옆에도 수선화가 활짝이다.
동네 골목길을 걸으며 메인 장소로 다시 가본다.
밑에서 위로 바라본 수선화는 더 풍성해보인다.
한바퀴 더 돌아보고 서둘러 배를 타러 가본다.
나가는 배도 걱정이다.
금새 7명태우고 작은배가 나갔다.
25분후 다시 배가 온다.
다행히 다른분들과 함께 배를타고 나왔다.
신월항에는 선도로 입도를 기다리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
작년만큼 수선화의 개화상태가 좋지않고 배편도 불편해 내년에 다시 방문할지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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