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펭귄마을에서 상추튀김을 간식으로 먹었으나 기차시간도 남고 떡갈비를 안 먹고 가기는 아쉬워 떡갈비 거리쪽으로 가본다.
특히나 남편이 사준다니 배가 터져도 먹어야겠다. ㅋㅋ
송정역에서 도보 5분거리라 좋다.
송정역근처에 떡갈비집이 많다.
여러곳을 가봤는데 오늘은 그중에 역에서 가장 가까운 이조 송정 떡갈비집을 가본다.
넓은 식당안에 벌써 손님들이 만석이다.
금방 식사를 마친 한테이블이 나와 우리는 자리를 잡았다.
반반떡갈비와 후식 전통비빔밥을 주문했다.
광주는 서비스로 뼈국이 나온다.
잡냄새없이 고기살도 많은 뼈국이다.
뼈살만 먹어도 배부르다.
남편이 뼈국 리필을 하니 큰대접으로 한대접 주신다.
남편은 출장길에 자주먹는다며 소고기떡갈비를 나에게 전부 양보하는 남편이다.
먹는것에 진심인 나에겐 이건 정말 찐 사랑이다.ㅋㅋ
감동이다.ㅋㅋ
후식비빔밥도 고기도 들어가있고 간도 세지않아 떡갈비를 얹어 먹으니 맛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챙겨먹었다.
이번주 주말도 빡빡하고 즐겁고도 맛있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둘다 실신했다.
노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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