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 수요일
내일은 현충일이지만 남편은 근무다.
그래서 퇴근후 남편에게로간다.
장성역에서 남편을 만나 영광으로 이동한다.
가는길 눈에 자주 들어오던 장어구이집을 그디어 가본다.
남편이 사준단다.
오예~~
마지막 주문은 8시까지라고 하신다.
내부 곳곳에 트릭아트 그림들이 있다.
내부가 넓직하다.
짱아찌들와 반찬들을 직접 만든신다고 하신다.
두명이니 2인분을 알아서 주신다고한다.
장어를 바로 잡아서 주신다.
먼저 장어를 계산하라고하신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하면된다.
장어의 심장이 아직 뛰고있다.
잠시 장어에게 미안하네~~
두마리이고 1kg이 조금 넘는다고 한다.
양식까지 하시는 사장님 부부이시다.
장어에 대한 지식을 손님에게 전달해주시려는 점에서 자부심이 느껴지신다.
사모님께서 장어를 구워주시며 장어의 양식방법에 따른 육질상태와 먹는 방법등을 자세히 알려주신다.
먹는거 담당인 나는 시큰둥 익어가는 장어만 바라보고 굽는 담당인 남편은 사모님과 장어 토론을 벌인다.ㅋㅋ
그디어 익은 장어 한점을 먼저 먹어본다.
장아찌가 짜지않고 장어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초벌은 구워주시고 이젠 셀프로 구워먹는다.
눕혀서 장어를 구우면 기름층이 다 놓아서 장어가 부서진다고 하신다.
그래서 세워서 굽는 이유를 오늘 알았다.
후식으로 시킨 국수 육수가 너무 깔끔하고 개운하다.
공기밥과 된장찌개까지 오늘도 배터지게 먹었다.
김도 직접 구우셔서 옛날 엄마가 구워주던 김맛이라며 남편이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남김없이 싹다 먹었다.
우린 역시 먹방 부부다.
다음에 또 방문할게요~~^^
오늘도 맛있는거 사준 남편 사랑한데이~~ 💕 💜
'여행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장성 시내 '충혼탑 공원'과 '옐로우 마켓' (1) | 2024.06.07 |
---|---|
전남 영광 물무산 (1) | 2024.06.06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식물원카페 '파인클라우드' (0) | 2024.06.05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요촌동 '뒷고기' (15) | 2024.06.03 |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로 오리백숙 '육교회관' (2) | 202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