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을 나와 300m쯤 가면 안돌오름 입구가 나온다.
풀이 정비되지 않았으면 어쩌나 걱정된다.
입구부터 풀이 제법 자랐다.
탐방객이 많지 않았던것 같다.
잠시 고민하다 일단 올라가본다.
난 용감하니까~~
오름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은 풀이 점령했다.
야자매트 길로 돌아간다.
이 길이 되어 있어 다행이다.
뷰가 이쁘다.
갈림길이 나와 왼쪽으로 올라가본다.
영차~ 영차~ 올라간다.
가까이 가보지 못하겠다.
뭔가 나올것 같다.
엥~ 길이 없다.
재빠르게 내려온다.
나뭇잎 색깔이 반짝이 은색이다.
왜일까?
이번에는 내려오는 방향 왼쪽으로 가본다.
이쪽이 오름 정상 방향이었다.
그런데 풀이 많다.
풀을 헤치고 조심해서 걸어 올라간다.
곤충들과 도마뱀이 지나간다.
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오름정상이 코 앞에서 풀이 내 키를 넘는다.
바닥길도 보이지 않게 덮여있다.
아쉽지만 더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무모함이 안전사고를 일으킬수 있기에 주저없이 내려온다.
제주시장님 풀좀 정비해 주세요~~
풍경 감상하며 내려온다.
반갑지 않은 친구도 마주친다.
숲길에서 바닥에 앉아 쉬지 말아할 이유다.
다 내려왔다.
30분 소요됐다.
이제 아부오름을 향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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