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추석전 몽골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여행을 알아보았다.
치안이 좋지않아 자유여행이 어렵다는 후기가 많아 패키지를 알아보았다.
가까운 무안공항 출도착 하나투어 전세기 패키지 상품이 눈에 들어왔다.
4박6일 일정 고비사막포함 상품을 가고싶었으나 남편 사용가능한 연차일수에 맞춰 3박5일 일정으로 기본 상품가 499,000원을 선택했다.
괜찮은것 같다.
모집인원 충족후 상품가격이 올랐다.
남편과 나는 회사에 연차를 오전에 내고 퇴근후 바로 예약했다.
추석연휴 마지막날 출발이라 이틀 연차가 필요하다.
그런데 큰딸이 같이 가고싶다고해서 이틀 게르 숙소 추가금액을 내고 셋이 같이 쓰는 상품으로 다시 예약했다.
상품가가 괜찮아서 금새 24명 모집완료 되었다.
15년만에 가보는 패키지 여행이다.
나름 패키지도 편하고 좋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작은딸은 같이가지 못해 미안하다.
시험끝나고 꼭 같이 가자~~
농협 CD기 사용할일이 있는데 일층에 있었다.
그런데 사용불가이고 2층에 또 다른 기기가 있다는 안내문이다.
1층에 편의점도 있다.
이디아 카페도있고 농협지점과 CD기도있다.
혈압 체크기도 이용한다.
저녁 9시30분 비행기이다.
늦은 시간이다.
낮 비행이면 좋을것같다.
미팅시간이 다가오는데 남편이 사라졌다.
이곳저곳 찾아보니 일층에서 꿀잠 중이다.
제작년 나트랑 시장에서 구입한 남편 캐리어 손잡이가 빠졌다.
나무젓가락을 대고 붙여 이번만 사용하기로 했다.
항공사 직원분이 취급주의 스티커를 붙여주셨다.
하지만 몽골 도착하자마자 손잡이는 통째로 뽑혔다.
어쩐지 나트랑에서 사장님이 이가방을 적극추천해 이상하다 싶더니 불량품을 우리에게 파셨다.
여행사 미팅후 티켓팅까지하고도 시간이 남아 일층 오가담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맛은 괜찮았으나 주방에 한분이 혼자 다하신다.
설겆지 그릇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조금 비 위생적으로 보였다.
식사후 서둘러 출국수속을 하려는데 내 비행티켓이 조회가 되지않는다며 여행사 카운터를 다시 가야한단다.
진에어 카운터를 가보니 가끔있는 경우라며 금방 처리해주신단다.
여행 다니면서 처음겪는 일이다.
그런데 한참 기다렸다.
뭔가 직원분들이 분주해지신다.
에러가 아니고 항공사 실수가 발행한 눈치다.
한참후 티켓에 유효 도장을 찍고 전산해결후 출국 수속을 마칠수 있었다.
이번에 또 한번 느낀다.
항상 시간을 여유있게 갖고 움직여야 한다는것을~~
남편과 딸도 놀란 마음으로 기다렸다고한다.
면세점안에는 작은 면세코너와 간식 코너가 있다.
연착없이 비행기는 출발했다.
3시간30분만에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했다.
몽골시간으로 새벽 1시다.
피곤하다.
그런데 몽골은 한겨울처럼 춥다.
가이드미팅후 일행들과 버스로 바일락 미라지 캠프 게르숙소로 이동한다.
추운 바람에 손이 시리다.
얼른가서 쉬고싶다.
공항에서 45분쯤 이동해 게르에 도착했다.
게르에 들어가니 따뜻했다.
바닥난방이 되어있다.
침대 세개와 탁자가있다.
화장실 안이 비치는것이 조금 그렇다.
온수도 잘 나온다.
대충씻고 금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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