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흐바타르 광장에서 다시 도보로 30분쯤 이동해 식당에 도착했다.
한식당으로 삼겹살이 떡하니 보인다.
반갑다~ㅋㅋ
오늘도 남편이 맛있게 구워준다.
고기가 기름기가 적고 조금 뻑뻑하다.
그래도 익숙하고 좋아하는 삼겹살이라 배불리 먹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차없는거리 시간이 끝났다.
우리 관광차량을 타고 역으로 이동했다.
울란바토르가 교통마비로 유명하다던데 다행히 우린 교통체증없이 잘 다닌다.
8시50분 기차를 타기전 시간이 많이 남았다.
CU편의점에서 커피도사고 아이스크림도 샀다.
우리나라 제품이 많다.
작은 카페도 있다.
푸드코드도 있다.
증기를 뿜으며 기차가 들어온다.
시간이 되면 표 검사를 하고 탑승한다.
그디어 우리도 탑승한다.
침대칸으로 되어있다.
너도나도 침대를 펴고 누워 기념 사진을 찍는다.
2층은 꼭 안전벨트를 해야한다.
한시간 10분쯤 타고 중간에 내리니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다른 패키지 여행객들도 마지막코스는 같나보다.
우르르 어두운 작은 역에 단체로 내린다.
어두운 철길을 따라 버스를 향해 걷는 모습이 피난민들 같은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40분쯤 이동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면세점에서 미니어처 보드카를 샀다.
딸은 친구들과 함께 마실 하이볼을 제조하기위해 에덴 한병을 산다.
많이 컸다~~ 우리 딸~~
연착없이 3시간만에 무안공항에 도착했다.
피곤하다.
집에오는 동안 차안에서 실신했다.
남편이 운전하니라 고생했다.
미안해요~~
남편~~
초콜릿으로 당충전하고 짐정리 하자~
여유있고 색다른 몽골 패키지 여행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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