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 죽산 마을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에 속하는 법정리입니다.

100여 년 전 동학군이 무기인 죽창을 만들었다는 대숲이 우거져 대뫼라 하였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죽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조선 말기 김제군 반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칠리, 석산리, 명량리, 죽동리, 자고리, 제내리, 화교리, 대장리 일부를 병합하여 죽산리라 하고 김제군 죽산면에 편입되었습니다. 1995년 1월 1일 김제시와 김제군이 통폐합됨에 따라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가 되었습니다.

 

죽산마을

 

대창 마을 레몬 농장을 나와 바로 옆동네 죽산 마을에 들렀습니다. 예쁜 상점과 공방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 들렀습니다. 

푸짐한 전라도 밥상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게 배를 채우고, 배를 채우면 머다? 이미 유명해져 버린 트윈테이블 카페에 들러봅니다.

 

트윈테이블 카페

 

국내산 쌀가루를 이용해 빵과 케이크를 만드는 곳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유명한 카페입니다.

소규모로 농작물을 재배해 판로가 없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사장님의 귀여운 글씨가 여러 상품들을 돋보이게 해 주네요.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아 좋았습니다. 배만 안 부르면 먹어보는 건데 다음기회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원목과 베이지색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하면서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창밖을 경계로 서로 다른 세계에 있는 기분입니다. 구경하며 시원한 음료 한잔!

월, 화는 정기 휴무이니 다시 찾을 때 주의해야겠습니다.

트윈테이블 카페 외에도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은 죽산마을이었습니다.

 

죽산마을 인근 들러볼 만한 곳

첫 번째 죽산마을 바로 옆동내인 대창마을입니다. 상쾌한 레몬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북 김제 : 대창 마을 레몬농장

 

두 번째 심포항과 망해사입니다. 산과 강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전북 김제: '심포항'과 '망해사'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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