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특가항공권 행사로 급하게 삿포로 여행을 남편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시골 사람인 저희는 전날 11시 30분에 집을 출발해 1시 리무진을 탑승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
지연이 많다는 제주항공 다행히 제시간에 출발했답니다.
항공기는 언제 봐도 설레고 신기합니다.
항공기를 타고 2시간 30분정도 비행한 듯합니다.
신치도세 공항
드디어 도착!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신치토세 공항 입국수속도 막힘없이 바로 했답니다.
저희는 비지트앱 사용하지 않고 비행기 안에서 수기로 입국서와 관세 작성 후 제출했습니다.
입국장에서 바로 JR패스권을 교환하러 서둘러 교환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대기자가 많을 수 있다는 정보가 있었기에 서둘러갔고,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외국이 전용 창구에서 교환했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예매했던 바우처를 종이로 출력해서 대신했습니다.
교환안내데스크는 JR표지판만 따라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하일로 내려간 후 JR 타는 곳 오른쪽에 있고 노보리베츠 4일 JR패스권을 이용해 삿포로역까지 이동합니다.
지정석은 돈을 더 지불해야 하므로 저희는 자유석칸으로 탑승했으나 운 좋게도 앉아갈 수 있었습니다.
삿포로역에 도착하고 나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해서 삿포로역과 연결되어 있는 스텔라스페이스 6층에 잇핀에서 부타동을 먹었습니다.
대기자 명단을 기재하고 15분 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여행객을 위한 한글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 어렵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랑벨 호텔 스스키노
삿포로역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한국 관광객분들이 추천해 주신 '그랑벨 호텔 스스키노'로 이동합니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지상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또 건너고
또 또 건너고
구글이 알려주는 대로 횡단 보도를 열심히 건넜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구경도 살며시 하면서 이동합니다.
응 반가워 횡단보도
비도 오는데 군말 없이 캐리어 두 개를 끌어준 남편 이러니 내가 뻑이 가지
횡단보도 10개 남짓 건너고 3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호텔 앞에는 이렇게 바로 앞에 역이 있지만, 저희는 걷는 것을 좋아하기에 걸어왔습니다.
도착해서 이동한 거밖에 없는 것 같은데 벌써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일본 사람들, 일본어 간판, 낯선 환경이 여행을 왔다는 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하루였습니다.
그외 행선지
- 저희의 일본 코스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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