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날은 삿포로 맥주공장을 견학합니다.
한국에서 원하는 견학날짜 14일 전부터 예약가능합니다. 번역기 도움을 받는다며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었고,
맥주박물관과는 다른 장소입니다.
이곳 또한 노보리베츠 JR패스권으로 갈수있으며 견학과 맥주 시음이 무료이니 꼭 이용해 보세요.
이동 방법
삿포로역에서 삿포로비루테이엔역에 하차 후 2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역이 매우 작아 교통권 확인 기계도 없습니다. 돌아오실 때에도 플랫폼에 설치되어 있는 작은 주황색기계에서 티켓을 뽑아 내리시는 역에서 계산하면 된 됩니다.
저희는 패스권이 있어서 티켓 발급 없이 그냥 왔습니다.
출구로 10분 정도 쭉 걷다 보면 견학자 대기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예약확인 후 셔틀버스를 타고 견학공장으로 이동합니다.
칭기즈칸 식당도 있지만 오후 3시 이후부터 할인이 된다고 해서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맥주공장
일본어 가이드분이 해설을 해주셔서 저희에게는 한국어로 해석된 안내판을 주셨답니다.
넓은 공장에 직원분들이 몇 분 안보이시고 기계가 거의 모든 공정과정을 대신하고 있더군요.
공장가동시설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합니다.
견학 후 남편이 기대하던 시음시간이 되었답니다. ㅋ
일인 두 잔씩 시음이 가능하며 간단한 안주거리 한 봉지씩 준답니다.
삿포로 현지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클래식을 많이들 마시더라고요.
술이 약한 저는 삿포로에서만 판매한다는 무알콜맥주를 직원분이 따르는 방법으로 따라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 무알콜 맥주는 시음으로만 즐겼습니다.
다이마루 백화점
맥주공장에서 삿포로 역으로 이동후 숙취를 위해 다이마루 백화점 6층푸드매장으로 이동해 라멘을 선택했답니다.
미소베이스라멘이 저는 그나마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남편은 뭐~ 제가 남긴 것까지 원샷입니다 ㅋ
한식매장도 보이고 반갑더군요.
이제 뚜벅이들은 또 걷습니다.
건물이 예쁘다는 삿포로 팩토리입니다.
우와~ 안팎으로 정말 예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인지 한적했답니다.
많은 상점들과 음식점들도 있으며 꽃정원도 작게 있답니다.
삿포로에서 시간이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답니다.
삿포로 팩토리 뒷문 쪽
삿포로 팩토리 뒷문으로 나가면 카페와 작은 공원이 나온답니다.
동네아이들이 제법 나와서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공원을 지나 팩토리 다른 건물에 있는 천 엔 샵에 가보았습니다. 다이소처럼 없을 것 없이 다 있더군요.
모든 제품이 천 엔이라 귀여운 양말과 작은 약통만 구매했답니다.
다시 호텔로
삿포로팩토리에서 또 걸어 호텔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오도리공원과 삿포로시계탑을 지나 드디어 칭기즈칸을 먹으러 다루마 6.4 매장으로 향합니다.
대기가 장난 아니라는 소문에 가상비 무한리필집을 갈까 고민했지만 이왕이면 삿포로양고기 먹자는 남편의 말에
30분 대기후 먹을 수 있었답니다. 호불호의 평이 많았지만 저희는 매우 맛족 하게 먹었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다루마 체인점은 내부사진 촬영금지라 화로구이 사진 첨부가 없어 아쉽네요.
한국어 메뉴판도 없지만 어렵지 않게 주문했답니다.
저도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정보 도움으로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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