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일
가끔 혼행을 계획하다 껌딱지같은 남편이 대부분 동행했다.
남편이 바쁜틈에 혼행을 계획해봤다.
그런데 이번엔 딸들이 동행하고 싶어한다.
이번에도 혼행 실패~~
생각지 않게 여행경비가 쑥~~ 올라가는구나ㅠㅠ
아무튼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티웨이 인천공항 저녁출발 새벽 사이판 출발 왕복항공권 230.000원에 결제~~
사이판 항공권이 요즘 저렴한것 같아 선택한 곳이긴 하다.
비자면세 신청서까지 미리 다운받아 작성완료~~
인당 한장씩 모든 내용은 대문자로만 작성해야한다.
한글 문서도 괜찮다.
뭐든 세명걸 준비하려니 바쁘다 바뻐~~
처음으로 샤워기필터도 구매했다.
여유있게 리무진 터미널로 출발했다.
그런데 이런 고속도로 공사로 도로에서 한시간 넘는 지체로 결국 리무진을 놓치고 다음시간대 리무진을 재예약했다.
그래도 무리없이 공항에 도착하리라 믿었다.
남은시간 카페에서 차도 마셨다.
지난1월 베트남 나짱에서 구매한 캐리어 뭔지 엉성한것 같다.
그런데 아뿔사 휴게소에서 한 어르신이 갑자기 우리 리무진을 타시네 안타시네 실갱이로 시간이 30분정도 지체되고 서울로 들어오니 퇴근 정체시작~~
미리 공항에서 기다리던 큰딸도 우리도 걱정~~ 걱정~~ ㅠㅠ
항공 체크인 마감 10분전 카운터 도착했다.
포켓와이파이 수령하는곳이 마침 티웨이항공 게이트 앞이라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
와이파이도 대기자 없음으로 우릴 도와준다.
직원이 서둘르라며 약자 스티커를 붙여주셔서 바로 짐검색대 통과하고 보딩 마지막 함성 소리와 함께 비행기탑승했다.
정말 아찔한 하루다.
여행다니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다.
시골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경로도 좋지않아 비행시간보다 더 올래걸리고 착오가 생길걸 대비해 항상 비행기출발전 4~5시간전에 도착했었는데 ㅠㅠ
면세점 인도 물건이 없어서 다행이다.
딸들 면세점 구경하고 구매하려 했지만 이번엔 패스~~
다른때는 지연도 많이 하더니 오늘은 정시 출발이다 ㅋㅋ
우여곡절속에 사이판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줄서서 기다려 20여분츰 후에 일행같이 입국수속 받았다.
몇칠 머무르는지 입국 목적과 머무르는 숙소등 몇가지 인터뷰하고 통과시켜줬다.
짐을 찾은후 비행기에서 작성한 세관신고서 한장을 제시하니 다시 간단한 인터뷰후 공항을 나왔다.
0.5박 숙소로 예약한 슬로우하우스 한인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픽업택시도 같이 예약해서 바로 편하게 이동했다.
카톡친플해서 문의해도 되구 사사모 카페에서 예약해도 된다.
3인 택시픽업까지 95불 129,500원정도 송금했다.
난 친플해서 예약했으며 여러 다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도착하자 마자 작은 딸 실신 귀여운 우리 막네 ~~ㅋㅋ
미리 안내받은 현관 비밀번호로 셀프 체크인을 했다.
미리 에어컨도 틀어놔 주셨다.
룸도 넓고 침구류도 보송하고 바닥도 타일이 깨끗하다.
수압도 아주 세다~~
게하 밖풍경이다.
혼자 산책해 보려하다 들개인지 마을개들인지 여러마리가 보여 무서워 다시 숙소로 들어와버렸다.
다행히 무사히 도착한 사이판 여행 즐겁게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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