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강천산 야간 관람'과 근처 숙소 '강천산 모텔&펜션'

용궐산 하늘길에서 내려와 미리 예약해둔 강천산 모텔 체크인을 했다.
비도 맞고 땀도 많이 흘려 샤워후 강천산을 방문해 보려한다.
숙소 주차장에 차가 만차다.
우리처럼 도민체전으로 숙박하는 선수들이 많나보다.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다.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다.
더 늦기전에 강천산을 가본다.
숙소에서 차로 7분정도 거리다.

강천산도 매표후 순천사랑 상품권을 제공해준다.

6시 40분에 매표를 했다.
야간개장 운영중이다.
그런데 입구에서부터 모기가 달려든다.
매표후 입장하면 바로 해충기피제가 있다.
온몸에 듬뿍 뿌렸다.

그래도 모기가 달려든다는 남편이다.
다행히 기피제 덕분인지  모기는 물리지 않았다.

낮에 왔다면 계곡에서 한참 쉬었다 갔을 것이다.

폭포가 떨어지지 않는다.

족욕장도 있다.
계곡물이 시원하다.

조명들이 알록달록 하다.

넓은 숲길을 가볍게 뛰어본다.
샤워하고 왔는데 다시 땀으로 샤워했다.

강천사가 불빛없이 조용하다.
모기도 더이상 달려들지 않는다.

인공 구장군 폭포까지 도착했다.
작은 미니 폭포가 두개이다.

어두워졌다.
사진은 밝게 나왔지만 실제는 칠흑같이 어두웠다.
관광객들도 우리 부부뿐이다.

족욕장 위부터 가로등이나 어떤 조명장치도 없어 핸드폰 불빛에 의존해 남편 손 꼭잡고 내려왔다.
족욕장까지 내려오니 직원분이 통제하고 계신다.
구장군폭포까지는 우리가 마지막 입장가능 탐방객이었나보다.

새벽부터 움직여 도민체전 출전부터 용궐산과 강천산 야간탐방까지 오늘도 알찬 하루였다.
내일 경기도 좋은 결과 기대하면서 이제 쉬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