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숯불 닭구이집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딸이 가보자한다.
한마리를 주문했다.
고기가 신선하고 잡냄새도 나지 않는다.
불이 확 올라오기도해서 깜짝 놀랐다.
직원분들이 오셔서 봐주신다.
노릇노릇 쫄깃쫄깃 맛있다.
대파도 구워먹으니 달큰하다.
된장찌개와 라면까지 클리어했다.
그런데 식사 중간에 반바지를 입고 의자를 깊숙이 앉은 작은 딸의 다리가 탁자 밑 숯불통에 닿았는데 화상을 입었다.
사장님이 얼음팩이며 화상연고를 다급히 사다주셨다.
시원한 생수 두통을 화상부위에 연신 부어대고 얼으팩을 해주니라 나는 먹는둥 마는둥 했다.
다행히 이틀정도 화상연고를 듬뿍 자주 발라주었더니 물집은 잡히지 않았다.
조심해야 할것 같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맛있었다.
닭똥집도 주문했는데 정신없어 사진을 못찍었다.
그래도 다 먹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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