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 진달래'

간식까지 먹고 주작산으로 향한다.
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일단 가보기로한다.

주작산 자연휴양림위로 쭉 올라와 주차했다.
주차장에 동백꽃이 피어있다.
비가 조금씩 내려 우산도 챙겨본다.
다행히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다.

멀리 산등선이가 붉다.
아직 진달래가 지지 않았다.
작년에는 일주일 일찍 방문했는데도 다 져버린 상태였다.
몇몇 등산객들이 멀리 보인다.

지고 있지만 투박한 바위산을 멋지게 꾸며주고있다.

올라가는 길에도 아직 진달래가 예쁘게 남아있다.

20여분 올라왔다.
비가 내릴것같아 더는 올라가지 않기로한다.
예쁜 풍경을 잠시 감상한후 서둘러 내려왔다.

올라갔던 곳이 아닌 빠른 중간길로 내려갔다.

이쪽으로 내려오니 입산통제 안내문이있다.
반대편 입구에는 없었다.
통제 게이트도 설치되어있지 않고 주차장도 통제되어 있지 않았다.
등산중인 등산객들도 계신다.
입산통제가 맞는건지 확실히 모르겠다.
멋지고 예쁜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왔는데 조금 찝찝한 맘이다.
내려오자 비가 우두둑 떨어진다.
이제 또 밥먹으러 가자는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