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일요일 오늘은 부안 해변 마라톤대회에서 두번째 하프에 도전한다.지난번 목포 대회에서 처음 하프를 도전해서 예상외로 어렵지않게 완주했다.오늘도 남편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준다고한다.안개가 자욱하고 작년보다 선선한 날씨다.행사 부스도 힌참 준비중이다.오르막 코스가 여러곳이라 힘들었다.컨디션도 좋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남편이 호흡조절과 속도 조절을 해줘서 간신히 완주했다.와우~~너무 힘들었다.당분간은 하프는 도전하지 않고싶다.ㅋㅋ대회가 끝나고 변산 해수욕장이에 위치한 횟집에서 회원들과 푸짐한 점심을 먹고 집으르 돌아오는길 지평선 새마루 휴게소에 들러 호떡도 사먹고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갈증도 해소해본다.베이커리 종류가 늘어난것 같다.시원한 야외좌석에 자리잡은 남편이..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고창군 청보리축제가 한창이다.축제 전주에 다녀왔지만 가족들이 가보고 싶다하니 다시 방문해본다.9시도착 했는데 벌써 관광객들이 많다.유채꽃은 지고있다.보리가 제법 많이 자랐다.맑은 하늘아래 출렁이는 초록보리와 노란 유채가 너무 예쁘다.보리가 더 자라서아지 풍성하고 더 초록초록 하다.사유지라 입장통제인 유채꽃밭이 광활하다.이곳이 폭싹 속았수다 촬영장소인것 같다.12시쯤되니 학원농장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꽉 막혔다.일찍오기 잘했다.우리는 여유있는 관람후 점심 먹으러 오랫만에 장작난로삼겹살 식당으로 간다.휴무일을 확실히 몰라 전화 확인후 방문했다.시골 식당들은 휴무일 확인후 방문해야 허탕치지 않는다.생 상겹살이 맛있어 보인다.소고기 무국도 나왔다.장작불어 노릇노릇 잘 익어간다.가족들..
집에가는길 고창읍성을 들러본다.비가 조금씩 내리지만 성벽둘레에 활짝핀 빨간 연산홍을 보이는데 그냥 가고싶지 않았다.우산을 챙겨서 가본다.주차장 이용은 무료다.6시가 넘어서인지 무료입장했다.연산홍이 완전 만개해 너무 이쁘다.들러보기 잘했다.성벽 연산홍 길이 있는곳까지 갔다 읍성안으로 들어가보기 위해 다시 내려온다.오랫만에 방문해보는 고창읍성이다.여유롭게 거닐며 예전방문때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우산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듣기좋다.비는 잠깐 내렸다.빗소리도 듣기 좋은 오늘이다.어딜가나 만발한 꽃들 덕분에 행복하다.이제 내일 마라톤 대회를 위해서 쉬러 집에 갑시다~'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오늘은 아침일찍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를 가려했다.하지만 남편 회사일이 생겨 출발하지 못했다.남편은 회사로 나는 오랫만에 여유있는 주말 아침을 즐겼다.급한 업무를 마친 남편이 미안하다며 점심과 커피를 사준단다.가보고싶은 카페가 영광군 대마면에 있어 점심도 근처 식당으로 가본다.한적한 시골 마을안에 위치해있다.식당이 있을것 같지 않은 위치다.메뉴는 세가지가 전부다.우리는 백반을 주문했다.금새 손님들로 빈자리가 없다.큰 고등어가 나온다.짭조롬하고 바삭하니 오랫만에 맛보는 고등어 구이다.돼지고기 김치찌개도 조금 나온다.반찬들이 다 맛있다.따끈한 솥밥도 나왔다.솥밥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다.머위 짱아찌도 맛있다.내가 찾아낸 맛집이다.남편이 맛집 찾아줘서 고맙다고한다.이제 근처 카페로 ..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오늘 점심은 아버님과 함께 하기로했다.정림동 정림한우마을로 향한다.정육식당이라 고기를 먼저 계산하면된다.상차림비용은 없다.갈비살을 샀다.선지 뚝배기도 나온다.맛있게 구워진다.역시 고기는 남편이 구워주는것이 제일 맛있다.청국장과 솥밥도 2인분 주문했다.오늘도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오늘은 대전을 들러서 점심을먹고 큰딸을 만나러 안성에 왔다.카페를 찾다 고삼호수근처 삼은40카페를 방문해본다.야외좌석도 있고 그네도 있다.야경이 이쁜 카페다.음료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았다.조금 늦은 시간이라그런지 손님은 우리 가족 뿐이었다.연세가 지긋하신 중년 남성분이 주문받아 주신다.이후 몇팀의 손님들이 모두 바스크 케잌을 하나씩 다 주문한다.밥을 배불리 먹고 온후라 주문하지 않았다.벽난로 안에 장작이 약하게 타고있다.음료잔도 이쁘다.야옹이가 숨바꼭질을 한다.딸들이 고양이를 따라 다니며 한참 시간을 보내다 왔다.2층도 있으나 올라가보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