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탑에서 20여분쯤 걸어 양고기 내장볶음 케밥으로 유명한 식당 먼저 들러본다.거리의 건물들이 예쁘다.걸어오는길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많아 보인다.딸이 힘들어하지 않고 잘 따라온다.식당거리에 위치해있다.현지인들도 많은것보니 맛집 맞는것같다.양고기내장 케밥 반사이즈와 국물요리, 홍합밥을 주문했다.홍합밥이 먼저 나왔다.차갑다.그냥저냥 먹을만하다.다섯개 주문했는데 하나 더 주셨다.우리나라 도가니탕 맛이다.국물에 마늘즙과 향신료를 넣어 먹는거라한다.우리 입맛엔 안넣고 먹는것이 낫다.양고기내장을 철판에 볶아서 만들어진 케밥이다.약간 양고기 냄새가 난다.난 한입으로 끝~~그나마 딸이 반이상 먹었다.인근 식당에서는 시위대가 노래부르고 소리치며 축제분위기다.이제 탁심광장을 향해 다시 걸어본다.딸이 조금 힘들어 한다...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호텔 조식을 먹은뒤 신시가지로 넘어 가보기로한다.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과일이 있어 좋았다.비가 주적주적 내린다.챙겨온 우비도 입고 우산까지 쓰고 출발해본다.천천히 걸어서 신시가지까지 가보려한다.갈라타 다리를 건너면 신시가지가 나오는것 같다.갈라타 다리를 향해 무작정 걸어간다.튀르키예 여성분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디자인이다.구경해보고 싶으나 딸이 못들어가게 한다.보라카이에게 먹있던 레촌 음식점도 있다.터키식 커피 판매점도 지나간다.우리나라 올리브영 같은 뷰티숍도 들러본다.지하보도를 건나가면 갈라타 다리가 나온다.7~8천원의 모자를 하나 사고싶었으나 역시나 딸이 강하게 말려 못샀다.멀리 갈라탑이 보인다.갈라타 다리위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다.비가 거의 멈춰가고 무지개까지 떴..
샤이닝스타호텔 체크인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본다.육개장 맛이 난다는 베이란 맛집을 여러 블로그에서 보았다.숙소에서 도보로 15분거리에 위치해있다.이집션바쟈르 근처에 위치해있다.상호명이 길다.이곳에서도 중국인이냐고 물어본다.한국이라고 하니 한국어 메뉴판을 준다.베이란이라는 음식인 육개장 쌀포함 메뉴를 주문했다.기본으로 제공되는 야채와 빵이다.무료라고한다.이스탄불 식당중 야채와 물 음료등을 기본처럼 처음에 내주는 곳들이 있는데 유료인 경우가 있다.요 빠이 맛있다.야채와 레몬즙은 베이란에 넣어먹는거란다.향이나는 야채가 있어 우리는 따로 골라 먹었다.튀르키예 대표 음료인 아이린도 하나 주문했다.시큼한 요플레 맛이다.나쁘지 않다.작은 양재기 그릇에 베이란이 나왔다.진짜 우리의 육개장 맛하고 똑같다.느끼한 음식..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아침 8시30분에 파묵칼레 알리다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프라이빗 차량을 탑승했다.알리다 호텔 사장님이 짐도 실어주시고 떠날때까지 인사도 해 주셨다.아침 호텔 방문밖 풍경이다.차량은 우리 둘이 타기에 아까울 정도로 넓고 편안했다.한시간정도 이동해 데니즐리 공항에 도착했다.공항이 한산하다.터키항공 체크인을 무사히 했다.예약이 제대로 되어있어 안심이 되었다.면세점도 없고 짐검사 하고 들어오면 바로 탑승장이다.걸어나가면 바로 탑승이다.터키항공은 지연없이 제 시간에 출발했다.샌드위치와 음료, 물도 제공한다.1시간정도 날아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버스를 타고 구시가지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2층 탑승장으로 내려갔다.12번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트래블월렛 카드로 일인 204리라씩..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오늘도 남편과 작은딸이 영광에서 일정이있다.남편이 사주는 점심을 먹고 물무산에서 시간을 보냈다.호불호가 있기 힘든 소불고기 작은딸이 너무 맛있게 먹는다.이조식당 육회는 배신감이 없다.든든하게 먹었다.남편이 물무산 입구에 내려주었다.지난주보다 장미가 더 활짝 피었다.단풍기 들기전에 떨어지는것 같다.오늘은 왼쪽 가족명상원쪽으로 출발한다.산책길에 마주치는 분들이 없다.날씨가 추워져서 산길을 안오시나?질퍽질퍽 맨발 황톳길쪽으로 가본다.황톳길에는 걷는 분들이 몇분 계셨다.나도 양말을 벗어보았다.그러나 발이 시려워 금새 다시 신었다.질퍽질퍽 황톳길은 겨울까지 출입통제다.남편이 20여분 기다리라한다.큰 도로까지 걸어나가본다.15분쯤 걸으니 도로에 도착한다.남편과 딸을 바로 만났다.이..
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오늘은 남원 마라톤 대회를 다녀왔다.남편과 나는 기량이 많이 향상되어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매일 운동한 노력이 실력 발휘되었다.다른 대회보다 먹거리 제공이 없어 아쉬웠다.회원분들과 김제에 위치한 고깃집 돈너미에서 뒷풀이를 하러 모였다.연탄불이다.갈매기살을 주문했다.고기빛이 좋다.반찬들도 다 맛있다.된장찌개도 맛있다.남편이 찐 맛집이라며 다음에 또 오자한다.제일 중요한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다.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다.운동하고 먹으니 더 맛있나보다.